친한 동생이랑 성수에서 만나기 전에 어딜 갈지 이야기하면서 미리 나한테 가고 싶은 소품샵이 있다고 했다. 새로운 곳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기에 어디든 좋다고 했는데, 처음 들어본 장소였다. 이름은 제인마치. 가기 전에 찾아보니 유럽 갬성 낭낭한게 나도 가보고 싶어졌다. 프랑스 감성이 물씬 느껴지면서 손수 그리신 감각적인 그릇과 머그컵이 얼마나 갖고싶던지. 이 날 보마켓도 갔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보마켓이 정말 말그대로 마켓의 활기차고 생기있는 느낌이 있는 편집샵이라면, 제인마치메종은 빠리 구석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뭔가 들어가면 제인마치만의 느낌이 있는 공간이었다. 보마켓도 브런치를 즐기면서 소품이나 식재료도 구경할 수 있는 편집샵인데, 이것저것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 (해당 글 아래에..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