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잘 살아가다가도 불쑥, 여행에 대한 열망이 피어오를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갈 곳이 많고 아름다운 땅들이 있다만 그래도 해외여행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온도, 습도 혹은 냄새들이 특히 그 차이를 느끼게 하니까. 아무튼, 그런 열망이 문득문득 올라올 때 가기 좋은 전시를 다녀왔다. 바로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하고 있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영어로는 ACCIDENTALLY WES ANDERSON 이라서 줄여서 AWA 라고 한다. 로 유명한 감독 웨스 앤더슨의 작품처럼 완벽한 대칭 구도에 잔상이 남는 파스텔톤 색감의 이미지들이 여행이라는 키워드와 잘 맞물려 있다. 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스팟도 많고 꿈꾸는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기에도 좋은 전시. 오늘은 이 전시의 관람 팁과 예..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