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를 들를 때면 복합공간이 특히 눈에 띈다. 카페와 편집샵이 같이 있거나 어떤 브랜드의 상품을 구경할 수 있다거나. 작년 말에 탄생한 LCDC 서울도 복합문화공간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인터넷에서 미리 살펴볼 때 어떤 공간일까 궁금했다. 겉에는 회색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듯한데 안에는 뻥 뚫려있어 보여 직접 한번 보고싶었다. 시간을 내어 구석구석 살펴본 성수의 LCDC, 오늘 포스팅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LCDC SEOUL LCDC 서울은 유명 브랜드 ‘캉골’을 론칭한 패션 회사 SJ그룹의 새로운 프로젝트라고 한다. 원래는 자동차 정비소와 구두 공장이 있던 약 500평 정도 되는 규모의 건물을 새로운 플랫폼 공간으로 바꾸었다. SNS에서 핫하다고 하던데, 내가 간 평일 점심시간에도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