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은 거의 국민 소울 푸드가 된 지 오래인 듯 한데, 내가 이 마라탕을 처음 만난 것은 대학교 3학년 때쯤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한 5~6년 전? 대학 친구가 나를 데리고 가서 처음 그 맛을 맛본 뒤 바람 부는 날은 어김없이 이 집을 찾아 칭따오 한병과 함께 마라탕을 즐겼다. 마라탕 뿐인가, 여기는 사실 모든 음식이 다 맛있구나 느낀게, 마라샹궈, 꿔바로우, 볶음밥, 그리고 다른 국수요리까지 그동안 먹어온 바로는 맛있었다. 최근엔 마라탕과 볶음밥 가끔 꿔바로우 정도만 먹어서 다른 음식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이 라화쿵부 건대점을 방문했던 내 머리 속 기록에는 실패가 없었다. 내 최애 마라탕집, 라화쿵부 건대점 내가 이 가게를 처음 알게 됐을 때 즈음에는 주변에 다른 마라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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