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건대에서 소중히 여기는 몇 없는 곳들 중 하나, 안쪽에 숨겨져 있는, 그러면서도 늘 인기가 많아 종종 자리가 없기도 한 나의 최애카페, . 공간 자체는 넓지 않은데, 구석구석 테이블들이 있어 뭐랄까 은신해 있다는 느낌이 든달까? 워낙 자주 갔던 카페라서 그런지 나에게는 아늑함 그 자체인 카페다. 사실 카페를 소개하려면 메뉴판 사진도 있어야 하고 공간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여줄 수 있는 사진들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냥 늘상 가는 카페라 사진 찍기가 어색하달까, 이상하달까. 그래서 저번에 언젠가 찍어올리겠지 싶어 이렇게 그날 마신 음료만 찍어놓은 사진 한장을 가져오게 되었다. 대신 내가 이곳에 대한 디테일을 소개하자면, 이 카페는, 공간이 4개 정도로 분리되어 있다. 밖이 보이는 창가쪽에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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