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경제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경제라는 단어자체에 부정적이었다.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어렵고 용어도 하나도 모르겠어서 멀리했던 것 같다. 공부할 게 많고 복잡할 것 같아서인지 모르겠지만, 20대가 되어서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이건 아마 나만의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은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오히려 더 경제나 세상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히려 부끄러웠던 순간이 많았다. 가끔 혹은 그보다는 자주, 나는 왜 이제까지 이런 것들을 모르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여러 가지가 쌓여서 작년부터 아주 조금씩, 경제에 관해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요즘에는 경제기사를 읽기 시작했는데, 기사에서도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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