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대해 조금씩 공부하면 할수록 공부할 게 너무 많다는 사실과 함께 내가 얼마나 무지한 상태인지를 더욱 깨닫는 나날들이다. 어제 키움증권에서 모닝스타 분석 리포트라는 것을 다운받아보았다. 이 분석 리포트는 종목별로 나오는 것인데, 모든 종목이 다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모닝스타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수십만개의 뮤추얼펀드를 분석하는 세계 최대 분석 회사라고 한다. 요새 키움증권에선, 이전 해외주식 거래내역이 있으면 한달동안 이 리포트의 번역본을 같이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식 공부를 이제 시작해서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한번 그 분석리포트라는 것을 받아봤다. 그리고 분석 기준에 써있는 첫번째 사항이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경제적 해자'라는 단어였다. 영어로, E..
최근 나는 경제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경제라는 단어자체에 부정적이었다.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어렵고 용어도 하나도 모르겠어서 멀리했던 것 같다. 공부할 게 많고 복잡할 것 같아서인지 모르겠지만, 20대가 되어서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이건 아마 나만의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은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오히려 더 경제나 세상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히려 부끄러웠던 순간이 많았다. 가끔 혹은 그보다는 자주, 나는 왜 이제까지 이런 것들을 모르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여러 가지가 쌓여서 작년부터 아주 조금씩, 경제에 관해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요즘에는 경제기사를 읽기 시작했는데, 기사에서도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