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갔을 때 진심으로 맛있어서 기뻤던 음식이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밀면! 경주 맛집을 검색할 때 ‘밀면’이라는 단어 자체에 심장이 두근거렸던 기억… 사실 난 밀면하면 떠오르는 곳은 부산이라서, 경주에 밀면 맛집이 많다고 해서 의외였다. 근데 그냥 내가 다른 지역의 음식을 잘 모르는 거.... 언젠가 식객 한번 봐야겠당ㅋㅋㅋㅋ 어릴 때 만화 식객 한권한권 모으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 책들 다 어디갔즤? 몇 년 전 여름에 부산여행 갔을때, 기차역 근처에 있는 소문난 밀면 맛집에서 나랑 친구랑 둘이서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 먹은 적이 있었다. 빈 속이었기에 기다림이 힘들었지만, 거기서 먹은 후로 밀면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되었달까? 그 이전에도 부산에서 몇번이고 밀면을 먹어본 적이 있지만, 뭔가 감칠맛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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