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마음에서 완벽하게 이끌리지 않았어서, 그래서 미뤄뒀던 영화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몇 년 후에서야 이 영화를 감상했다. 내 취향의 영화일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서인지 더 손이 가지 않았던 영화. 줄리아 로버츠는 내가 제일 여러번 본 영화, 에서도 그렇듯, 그녀만의 분위기로 영화를 끌어가기에 난 이 영화에 빠지지 않을 수 없었다. 완벽해보였던 삶을 조각내는 것 그 조각난 삶을 다시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 그 사이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격정들을 지나가는 것 용기가, 의지가 생겨나고 무너지는 과정이다. 내가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 균형 ]에 관해서다. 특히나 요즘, 일상의 균형에 관해 고민이 많았었다. 영화에서 줄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