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베이글에 런던을 곁들인다면? 베이글은 발효된 밀가루 반죽을 끓는 물에 익힌 후 오븐에 한 번 더 구워낸 빵이다. 재료는 밀가루, 이스트, 소금 그리고 물이 전부인데, 이 끓는 물에 익힌 후 한번 더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쫄깃한 식감이 이 빵의 매력이다. 난 빵에 대해서 박식한 편은 아니지만 제빵에 관심이 많은 엄마 덕분에 베이글 맛집을 부러 찾은 적이 있었다. 하나는 이대에 있는 마더린러 베이글.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뉴욕식 베이글 맛집이었는데 워낙 오래전에 갔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엄마가 무척 만족해했던 곳이다. 두번째는 부모님과 런던 여행 갔을 때 먹은 브릭레인 베이글 집. 사람이 늘 많은 곳인 걸 알고 있었으나 맛집이 많지 않은 런던에서 줄 서서 사람들이 먹는 광경이 새로웠달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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