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추석 연휴 후에 가족들과 부여로 잠깐 당일치기 짧은 여행을 다녀왔었다. 부여에 유적지가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어릴 때 역사 기행을 갔던 것 말고는 가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갑자기 결정되서 간 거여서 사실 별로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궁남지에 먼저 가게 되었었다. 2021년 사진을 넘겨보면서 이 곳 사진을 다시 봤는데, 그 때도 느꼈지만 여전히 대박이었다는 생각이 들던 이 곳. 부여에 나처럼 당일치기로 가게 된다면 이 궁남지는 꼭 한번 들려보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뒤늦은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부여 궁남지 궁남지는 백제시대의 별궁에 딸린 연못이었는데, 나는 연못이라고 해서 작은 크기의 것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왠걸, 생각보다 드넓었다. 알고보니, 서동공원으로 불리는 곳이었다.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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