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에 티비가 없다. 그러다보니 정말 화제가 되는 TV프로그램이 아니면 잘 찾아보지 않는 편이다. 싱어게인이라는 이 프로그램의 제목을 지나가다가 몇 번 보았지만 요즘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다보니 그냥 지나쳤었다. 유튜브에 몇 번 화제영상으로 떴었는데 그닥 관심이 안 가서 보지 않았었다. 그러다 그냥 정말, 그냥 일하다가 졸음이 쏟아져서 한번 클릭했다가 하루를 온통 싱어게인 관련 영상을 뒤지는 데 시간을 쏟았었다. 오마이갓. 나의 하루를 온전히 싱어게인 영상 보는 것에 갖다 바쳤다. (허니랑 치티치티뱅뱅을 이렇게 무한반복할줄이야) 무엇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는 거다. 매력 넘치는 이 프로그램, 왜 이렇게 마약같은지 생각해봤다. 그렇게 내린 나의 주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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