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을 잘 살아가다가도 불쑥, 여행에 대한 열망이 피어오를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도 갈 곳이 많고 아름다운 땅들이 있다만 그래도 해외여행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온도, 습도 혹은 냄새들이 특히 그 차이를 느끼게 하니까. 아무튼, 그런 열망이 문득문득 올라올 때 가기 좋은 전시를 다녀왔다. 바로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하고 있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영어로는 ACCIDENTALLY WES ANDERSON 이라서 줄여서 AWA 라고 한다. 로 유명한 감독 웨스 앤더슨의 작품처럼 완벽한 대칭 구도에 잔상이 남는 파스텔톤 색감의 이미지들이 여행이라는 키워드와 잘 맞물려 있다. 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스팟도 많고 꿈꾸는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기에도 좋은 전시. 오늘은 이 전시의 관람 팁과 예..
정말 오랜만에 전시회를 다녀왔다. 전에는 여기저기서 전시를 추천해주기도 하고 나도 적극적으로 전시를 보러다닐 때가 있었는데 최근엔 거의 보러 갈 수가 없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더 많이 가져봐야겠다 생각하던 찰나, 앙리 마티스의 전시회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모처럼만에 가보고싶다는 마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로 했다. 예매는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였고 14,000원에 티켓을 구매해 다녀왔다. | 앙리 마티스 특별전 전시 정보 #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기간 : 2020.10.31.(토) ~ 2021.04.04.(일) 장소 : 마이아트뮤지엄 시간 : 10:00 ~ 20:00 (휴관일 없음) 네이버 예약시 성인 : 14,000원 (19세 이상) 청소년 : 11,000원 (8세~19세 미만)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