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집을 둘러보니 확실히 이전보다 플라스틱을 덜 쓰고 있겠구나 하는 약간의 안도감이랄까, 뿌듯함이랄까 하는 감정이 들었다.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샴푸와 린스를 안 쓴 지는 정확하게는 몰라도 적어도 1년은 넘은 듯하고 주방 세제도 비누로 바꿔쓰고 있다. 거기에 저번에 포스팅했던 고체치약도 있으니 1년 전보다 우리집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중에 있다고 볼 수 있겠지? 그래서 오늘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 용품들, 즉 친환경제품을 다 모아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샴푸바와 린스바부터 천연수세미, 천연 주방 비누를 리뷰하며 전에 포스팅했었던 로우레스 고체치약 및 브리타 정수기 등도 가볍게 다시 다뤄보고자 한다. 동구밭 샴푸바 & 린스바 (고체샴푸) 내가 처음 샴푸바에 입문했을 때 사용했던 것이 이 동구..
오늘 아침 양치할 때 어떤 치약을 사용하셨나요? 저는 요즘 고체치약을 즐겨 쓰고 있는데, 이게 솔직히 포스팅도 포스팅이지만 한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가져와봤어요. 오늘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로우레스 고체치약입니다. 물론 오늘도 내돈내산이라는 점! 로우레스 고체치약 * 로우레스 고체치약을 사용하게 된 계기 고체치약이라는 거 자체가 처음에 입문하는 게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분야인데요. 꾸준히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던 중, 언니가 어느 날 이젠 치약도 제로 웨이스트하자며 로우레스 고체치약이 아닌 다른 고체 치약을 사왔더랬죠. 응? 무슨 고체치약이야?하면서 처음에는 거부감을 내비쳤고 사실 그 때 사왔던 고체치약은 좀 뭐랄까, 맛이 비리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안 맞았어요. 겨우겨우 다 쓰고 다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