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08_글쓰기 주제 : 근황 #멋쩍지만, 근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볼까. 그러고보니, 근황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가을방학의 곡. 한 때 이 노래에 흠뻑 빠져있었을 때가 있었다. 지금은 나 자신을 객관화하며 보려던 습관 때문일까, 노래에도, 전시에도, 어떤 한 감정에 사로잡혀 나를 깊은 구덩이에 빠지게 하지 않는 것 같다. 이 곡을 흘려들으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이게 좋은 걸까, 그렇다면 좋지 않은걸까, 고민했다. 하지만 한 쪽으로 정의내리기 전에 갈수록 가볍고 단순한게 좋아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듯 싶다. 지금 이러다가 또 어느 순간 저 쪽에 가 있을지 모를 일이니. #회사에서 먹는 커피만큼 나를 괴롭게 하는 것 또한 없다. 잠을 깨기 위해, 일하는 맛(?)을 느끼기 위해 먹는 커피는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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