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경제'하고는 정말 안 친했던 사람이다. 내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물꼬를 트게 된 것은 '부자학'을 알게 되면서였다. 나는 막연하게만 부자가 되고 싶고, 돈에 대한 걱정없이 살고싶다고 했지 명확하게 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 단어를 듣게 되었고, 나는 지금 가난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구나를 깨달았다. 내 소비패턴, 경제관념, 세상사에 대한 관심 등은 모두 가난과 관련되어 있었지 그 속에는 부자로 향하는 길 따위는 없었다. 그리고 부자학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즈음에, 유튜브에는 '신사임당' 그리고 그가 인터뷰한 '존리'의 영상들이 일파만파로 인기를 얻고 있었고, 나는 더욱더 공부해야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시작이 ..
최근 나는 경제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경제라는 단어자체에 부정적이었다.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어렵고 용어도 하나도 모르겠어서 멀리했던 것 같다. 공부할 게 많고 복잡할 것 같아서인지 모르겠지만, 20대가 되어서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이건 아마 나만의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은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오히려 더 경제나 세상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히려 부끄러웠던 순간이 많았다. 가끔 혹은 그보다는 자주, 나는 왜 이제까지 이런 것들을 모르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여러 가지가 쌓여서 작년부터 아주 조금씩, 경제에 관해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요즘에는 경제기사를 읽기 시작했는데, 기사에서도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