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주로 집-회사-집 이다보니, 뭔가 새로운 곳을 가고 싶지만, 비싼 돈을 지불하며 가기엔 망설여진다. 서울에 살고있지만 서울 속 뉴플레이스에서 노는 것을 즐기는 나에게 늘 이것이 고민이다. 이번에도 그러했는데, 모텔은 가기 싫고 호텔은 비싸서 고민이 되었다. 평소처럼 이런저런 숙박 앱을 검색하고 돌려보니, 괜찮아 보이는 호텔 하나 발견! 그냥 하루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묵고 싶을 때, 모텔은 왠지 별로고, 비싼 곳은 고민될 때! 오늘은 그럴 때 추천할만한 서울 호텔, "트레블로지 명동 을지로 호텔"에 관한 포스팅이다. 나는 이 호텔을 처음 알았는데, 이미 꽤 가성비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난 호텔이었다. 그래서인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건물에는 우리처럼 체크인하는 사람들이나 숙박객들이 몇몇 있..
사람들은 딱히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가는 게 아니더라도, 호텔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호텔에서 즐길 수 있거나 방의 퀄리티가 높아지겠지만, 굳이 비싼 곳이 아니더라도 적당하고 괜찮은 호텔이면 호캉스를 기대하게 된다. 집이 아닌 곳에서, 누군가의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과는 다른, 혹은 일상과는 단절된 하루를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서 꽤 많은 것 같다. 호텔에 머무른다는 것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장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것이 단 하루라도 말이다. 2021년이 되기 며칠 전에 20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를 계획해보는 차원에서 나는 1박2일의 호캉스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평소에도 나는 심심할 때 혹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마다 부킹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