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쌍수를 한 지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 흘렀다. 수술 직후에는 워낙 부어있는 상태이다보니, 잘된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퉁퉁한 눈으로 나갈 수도 없어서 그냥 집에서 가만히, 가만히만 있었다. 웃겼던 건 가족들이 자꾸 내 눈상태를 궁금해 했던 기억. 언니는 출퇴근하면서 내 눈 상태를 꼭 확인하고 갔고, 엄마아빠는 수시로 전화 와서는 오늘 붓기는 좀 빠졌냐 어떠냐 묻질 않나, 남자친구도 만날 때마다, 내 눈 먼저 보는 걸로 인사를 대신했다. 웃겨 증맬. 오늘은 이전 포스팅 - 성형외과 발품 후기에 이어 세번째 쌍수 후기를 들고왔다. 쌍꺼풀 수술 당일 후기를 비롯해 쌍수 한 달 후인 현재 눈 상태사진(눈만 공개ㅎㅎ)을 포스팅해볼까 한다. 그 전에 쌍수 발품을 팔 때 남겨둔 후기 1탄과 2탄은 ..
앞서 후기 1탄에서 병원 1, 2번을 다녀와 결국 예약했던 2번 병원예약까지 취소한 이야기를 했다. 앞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으면 링크를 참고하길. 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보자면, 1, 2번 병원을 갈 때 3번 병원도 예약해뒀었다. 처음에는 취소해야지 하다가, 여기는 지인이 하고온 곳이어서 수술은 안하더라도 상담만 받아보자 싶었다. 주변에서 이곳까지만 가보라고 했기도 해서 병원으로 향했다. (후기 1탄 링크는 아래에) 내 생애 첫 성형외과 발품 & 쌍수 병원 정하기 – 상담내용 / 가격 오랜만의 블로그, 오늘 남겨두려 하는 경험은 성형외과 발품 후기다. 나는 지금껏 쌍꺼풀이 없는 눈으로 잘 살아왔지만 내 눈에 불만 한 가지가 있었다면, 속눈썹이 종종 눈을 찔러 눈 안쪽의 눈 martheco.ti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