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 성형외과 발품 1탄에 이어 후기 2탄 - 상담내용 / 가격

 

 

앞서 후기 1탄에서 병원 1, 2번을 다녀와 결국 예약했던 2번 병원예약까지 취소한 이야기를 했다. 앞의 이야기를 더 보고 싶으면  링크를 참고하길다시 이야기를 이어나가자 보자면1, 2번 병원을 갈 때 3번 병원도 예약해뒀었다. 처음에는 취소해야지 하다가, 여기는 지인이 하고온 곳이어서 수술은 안하더라도 상담만 받아보자 싶었다. 주변에서 이곳까지만 가보라고 했기도 해서 병원으로 향했다.

 

 

(후기 1탄 링크는 아래에)

 

 

내 생애 첫 성형외과 발품 & 쌍수 병원 정하기 – 상담내용 / 가격

오랜만의 블로그, 오늘 남겨두려 하는 경험은 성형외과 발품 후기다. 나는 지금껏 쌍꺼풀이 없는 눈으로 잘 살아왔지만 내 눈에 불만 한 가지가 있었다면, 속눈썹이 종종 눈을 찔러 눈 안쪽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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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써보는 3번 병원.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 갔어서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나밖에 없었다. 차트 작성후 조금 기다린 후 상담을 시작했다. 아, 병원마다 들어가면 바로 차트를 작성해야 하는데, 적는 것 중 하나에 꼭 이 병원에 오게 된 경로가 있다. 다른 두 곳은 인터넷 검색으로 체크했는데 여긴 유일하게 지인 소개로 체크!

 

차트를 작성 후 지인이 누군지, 여기서 수술을 했는지도 물어보셨다. 잠깐 기다린 후 바로 실장님과 상담을 했다. 3번째 상담을 받아서인지 분위기가 편해서인지 이전보다 더 편하게 내 상태를 얘기했다. 그 후 동일하게 실장님 > 원장님 > 실장님 순으로 상담이 진행되었다.

 

3번 병원의 원장님은, 1번과 2번 병원에서 들은 설명을 합쳐서 이야기해주셨다. 하나 더 정확하다고 느꼈던 건, 내 속눈썹이 직모라는 이야기를 해주신 것. 이건 나도 알고 있던 바이지만 이걸 찝어서 이야기해준 곳은 여기밖에 없었다. 그치만 병원마다 몽고주름의 정의가 다른 것 같았다. 2번 병원에서는 내 눈에 몽고주름이 없다고 했고, 3번 병원에서는 눈 위쪽 전체가 몽고주름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다른 병원과 동일하게 내 눈살이 계속 덮어내려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절개가 더 좋을 것 같다고도 하셨다.

 

..

 

우선 비절개로 진행해보자고 하셨다. 2번 병원과 마찬가지로 속쌍꺼풀 느낌으로 만드는데, 이후에 내가 이마로 더 이상 눈을 뜨지 않아서 오히려 살이 더 내려오면 그때 선을 높게 다시 잡아보든 그때 가서 절개를 시도하든 단계적으로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비절개를 이야기해주신 것도 처음이었고 무엇보다 단계적으로 내 눈 상태에 따라 보자고 해주시니까, 수술할 마음도 들고 용기도 났다.

 

2번 병원까지 갔다가 수술을 아예 포기할 생각을 하던 나는 이 병원에서 결국 상담날짜 기준 4일 후로 수술날짜를 잡았다.

 

80만원 후반대, 예약금 10만원이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타 병원보다 비용 면에서도 훨씬 부담이 적다.

수술 방식에 따라 가격대는 다 다르지만, 그럼에도 처음에 지인이 수술한 가격을 들었을 때, 조금 충격적이었다. 그렇게나 저렴하다고?! 싶은 가격. 물론 이벤트가, 사진 촬영 등의 옵션이 붙기는 하지만 어느 병원이든 그런 옵션은 존재하는 듯하니.

 

 

그리고 지금 포스팅을 하는 이 시점은, 이미 수술한 후다. 허허. 글을 읽으면서 예상했겠지만, 3번 병원에서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우선 수술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붓기가 덜 빠져있긴 한데 다들 생각보다 많이 안 부었고, 붓기가 빠지면 자연스러울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수술 후기를 비롯한 기타 사항은 붓기가 얼추 다 빠진 후에 써볼까 한다.

 

그럼 이만 발품 후기 2탄은 뿅뿅.

 

 

(쌍수 수술 후 후기가 추가되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

 

https://martheco.tistory.com/166

 

쌍수 후기 (3) - 자연유착 한달차 사진 & 비포애프터 (수술 후 음주 / 붓기)

어느 덧 쌍수를 한 지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 흘렀다. 수술 직후에는 워낙 부어있는 상태이다보니, 잘된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퉁퉁한 눈으로 나갈 수도 없어서 그냥 집에서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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