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경제'하고는 정말 안 친했던 사람이다. 내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물꼬를 트게 된 것은 '부자학'을 알게 되면서였다. 나는 막연하게만 부자가 되고 싶고, 돈에 대한 걱정없이 살고싶다고 했지 명확하게 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 단어를 듣게 되었고, 나는 지금 가난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구나를 깨달았다. 내 소비패턴, 경제관념, 세상사에 대한 관심 등은 모두 가난과 관련되어 있었지 그 속에는 부자로 향하는 길 따위는 없었다. 그리고 부자학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즈음에, 유튜브에는 '신사임당' 그리고 그가 인터뷰한 '존리'의 영상들이 일파만파로 인기를 얻고 있었고, 나는 더욱더 공부해야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시작이 ..
테슬라다, 삼성이다, 애플을 사라, 셀트리온을 사야된다, 여기저기서 주식 이야기다. 그래서 나도 주식을 시작해 볼까 하는데 아는게 있어야지! 우선, 책 하나를 샀다. 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골라 봤는데, 기초적인 내용이라고 하지만 책이 두껍고 각잡고 공부해야 하는 그런 책이었다. 친구랑 같이 샀는데, 내가 영 진도가 안 나가자 친구가 저평가 종목 고르는 방법 부분만 한번 읽어보라고 했다. 함정은 그 방법을 알려면 용어 공부부터 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하나씩 공부해보기 시작하긴 했는데, 뒤돌아서면 까먹다 보니 이걸 포스팅에 정리해보기로 결심했다. “투자대상 기업을 고를 때는 기업의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이라는 세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EPS와 PER 그리고 PBR을 볼까요.” 수익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