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건대에서 소중히 여기는 몇 없는 곳들 중 하나, 안쪽에 숨겨져 있는, 그러면서도 늘 인기가 많아 종종 자리가 없기도 한 나의 최애카페, . 공간 자체는 넓지 않은데, 구석구석 테이블들이 있어 뭐랄까 은신해 있다는 느낌이 든달까? 워낙 자주 갔던 카페라서 그런지 나에게는 아늑함 그 자체인 카페다. 사실 카페를 소개하려면 메뉴판 사진도 있어야 하고 공간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여줄 수 있는 사진들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냥 늘상 가는 카페라 사진 찍기가 어색하달까, 이상하달까. 그래서 저번에 언젠가 찍어올리겠지 싶어 이렇게 그날 마신 음료만 찍어놓은 사진 한장을 가져오게 되었다. 대신 내가 이곳에 대한 디테일을 소개하자면, 이 카페는, 공간이 4개 정도로 분리되어 있다. 밖이 보이는 창가쪽에 테이..
바르셀로나 여행 1. SYRA COFFEE 오늘은 여전히 생각나는 그곳, 바르셀로나에 관해 첫번째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전역이 비상사태이고 우리나라도 돌아다니는 게 쉽지 않은 날들이지만, 언젠가 모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바르셀로나에서 우연히 만난 커피 맛집? 아니! 크로와상 찐맛집! 라는 카페를 소개해볼까 한다! 여기는 미술관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 :>)에 들렸다가 이미 너무나 유명한 맛집 (여기도 포스팅할 것! 중요도★★★★★)으로 향하던 길에 있던 카페였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일찍이 호안 미로 미술관에 갔었기에 다 구경하고 나와도 11시쯤이었나? 그랬다. 너무 배고팠는데 퀴멧퀴멧이 12시 오픈ㅠㅠ이어서 중간에 카페를 들리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