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후기 - 스위트 2 베드룸
- 국내여행
- 2022. 6. 18.
제주 여행의 2번째 숙소는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로 예약했다. 벤티모 호텔은 제주시에 있고 공항이랑 가까워서 도착날 저녁이나 돌아가는 날에 묵기에 좋은 위치이고 가격대도 좋은데, 여기에다 호텔이 생긴지 얼마안되었기 때문에 굉장히 깔끔하다는 것이 이 호텔의 큰 장점.
오늘은 두번째날 숙소였던 제주 벤티모호텔에 묵은 후기를 쓰며 내가 느낀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려고 한다. 내돈내산 찐 후기임!
제주 벤티모호텔 앤 레지던스 위치 & 기타정보
제주 벤티모호텔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7분 거리에 있다. 굉장히 가깝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가도 좋은 위치라는 점. 다만 차가 있다면 살짝 불편한 것이 차를 발렛을 맡겨야 한다. 때문에 외출 시에 미리 호텔에 차를 빼달라고 말해야한다.
벤티모호텔앤레지던스 제주에서 우리가 선택한 객실은 스위트 2 베드룸 시티뷰였고, 예약은 숙박앱으로 했다. (야놀자 아님 데일리호텔앱이다. 여기어때에는 벤티모호텔이 없다. 예약을 다른사람이 해서 캡처본이 없음.)
벤티모호텔앤레지던스 제주 스위트 2 베드룸
우리가 체크인한 방은 309호였다. 나는 스위트 2 베드룸 종류에 오션뷰가 있는지 몰랐는데, 만약 있었으면 오션뷰를 선택했을 듯. 어쨌든 우리가 예약한 방은 시티뷰였는데 배정받은 방이 3층이라 딱히 뷰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다만 부산에 아난티 힐튼 호텔 이후 처음 본 클린 존 테이프가 있어서 이런 디테일한 걸 잘 살리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선택한 스위트 2 베드룸은 거실이 있고 방이 2개로 방1에는 킹베드 (혹은 더블베드) 하나 그리고 다른 방2에는 싱글 베드 2개 이렇게 있는 객실이었다.
거실은 위 사진처럼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에 소파와 낮은 탁자가 있었다.
방1은 이렇게 밖에 풍경을 살짝이나마 볼 수 있지만 3층이라서 딱히 뷰가 좋다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도 방이 깔끔했고 각 방에는 작은 화장실이 딸려있다.
시티뷰인데도 뭔가 초록초록하긴 한 뷰. 역시 제주는 어딜가든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방1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 방1의 뷰만 좀 괜찮고 나머지는 옆 건물 벽 뷰다.
거실에 바로 붙어있는 부엌 공간. 전자레인지도 있고 전기포트도 있고 냉장고도 있는데 냉장고는 엄청 조그맣다.
이곳은 방2. 더블베드가 하나 있었는데 침대옆에도 코드가 있고 화장대에도 코드가 있어서 이런 점은 여러모로 편했다.
그리고 침구는 완전 푹신했음. 잠을 아주 잘 잤다.
여기는 방2에 붙어있는 화장실인데 화장실이 2개 있지만 각각의 화장실 크기는 굉장히 컴팩트하다. 대신 그만큼 깔끔 그 자체인 인테리어.
여기 호텔은 특이했던 것이 샴푸와 바디워시가 하나였고 컨디셔너가 따로 있었다. 이걸 사용하는 방식은 길다란 초록통 중간을 누르면 내용물이 나온다. 세게 누르면 너무 많이 나오고 살짝 누르면 안나온다.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조식 샌드위치
현재 벤티모 호텔에서는 객실 문밖 문고리에 가방을 걸어두면 다음날 아침에 샌드위치를 넣어주는 조식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다.
나는 처음에 이런 이벤트가 있는지 모르고 조식 신청안해서 따로 조식은 없는가보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침에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고 아침에 먹기 딱 좋은 정도라서 좋았던 벤티모 호텔의 샌드위치.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 장단점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에서 1박을 묵어보고 나서 여러모로 매력있는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호텔의 장단점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장점
- 가격이 합리적이다.
- 신축호텔이라 깔끔하고 깨끗하다.
- 침구가 좋다.
- 따로 조식을 신청하지 않아도 샌드위치 겟겟 가능.
- 공항에서 가깝다.
- TV채널이 많고, 에어컨이 잘 나온다.
📌단점
- 객실이 굉장히 컴팩트해서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천장이 낮다.
- 냉장고가 작다.
- 차를 뺄 때 미리 말해야 한다.
- 호텔이 대로변에 위치해서 차로 출입이 조금 빡세다.
오늘은 이렇게 제주 여행 두번째 숙소였던 벤티모 호텔 앤 레지던스 제주에 대한 포스팅을 적어봤다. 단점이 존재하지만, 도착하는 날 저녁이나 돌아가기 전날 정도에 잠깐 머물기에는 추천할만하다는 말을 전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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