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공부하기, '경제적 해자'는 뭘까? (Economic Moat)
- 경제 금융 정보
- 2021. 2. 24.
주식에 대해 조금씩 공부하면 할수록 공부할 게 너무 많다는 사실과 함께
내가 얼마나 무지한 상태인지를 더욱 깨닫는 나날들이다.
어제 키움증권에서 모닝스타 분석 리포트라는 것을 다운받아보았다.
이 분석 리포트는 종목별로 나오는 것인데, 모든 종목이 다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모닝스타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로 수십만개의 뮤추얼펀드를 분석하는 세계 최대 분석 회사라고 한다.
요새 키움증권에선, 이전 해외주식 거래내역이 있으면 한달동안 이 리포트의 번역본을 같이 제공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식 공부를 이제 시작해서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한번 그 분석리포트라는 것을 받아봤다.
그리고 분석 기준에 써있는 첫번째 사항이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경제적 해자'라는 단어였다.
영어로, Economic Moat인데,
Moat는 우리말로 '해자'라고 한다.
나는 처음에 이 단어 자체를 처음 봐서 단번에 이해하는 게 어려웠다.
해자라는 단어를 찾아보면 아래와 같은 설명을 볼 수 있다.
* 해자 :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곽을 따라 파놓은 못
즉, 경제용어로 풀이하자면,
'경제적 해자'는 경쟁사로부터 기업을 보호해주는 높은 진입장벽과 확고한 구조적 경쟁 우위를 말한다.
이것은 워렌 버핏이 최초로 주창한 투자 아이디어로 기업의 장기적 성장가치의 척도라고 한다.
이 경제적 해자에 관해서 워렌 버핏과 일론 머스크의 의견대립(?)이 있었다는 글도 보았는데,
그건 뭐 하나의 에피소드인 것 같고, 투자할 기업을 판단할 때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 같다.
경제적 해자의 판단 기준에 여러 가지가 있는데,
[ 무형자산, 네트워크 효과, 교체 · 전환비용, 비용절감의 우위, 규모의 경제, 신규 진입 요인이 제한된 시장의 선점 ]
등이 그것이라고 한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다. 깊게 고민해본 적은 정말 대학교 과제할 때 아주 잠깐 정도뿐이라 잘 모르겠지만, 탁월함에 대해서 알아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분석 리포트를 살펴보기 전에 일단 용어에서부터 막히니, 갈 길이 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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