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브런치 맛집 - 성수 핫플 보마켓에 다녀와봄! 🎈

 

어느덧 성수동 서울숲쪽 플레이스들 포스팅만 6번째. 이쪽 동네는 참 가도가도 갈 곳이 많기도 하고 지역이 엄청 넓지는 않다보니 한번에 여러 곳을 들르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서울숲역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이자 유럽 마켓을 연상시키는 공간, 성수 핫플 보마켓에 다녀와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서울숲 보마켓

 

 

성수나 서울숲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보면 꼭 목록에 있던 보마켓. 보마켓은 생활 밀착형의 동네 슈퍼마켓을 지향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다녀온 서울숲점 이외에도 경리단점, 서울로점, 남산점까지 총 4개의 보마켓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숲점은 서울숲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어서 찾기가 매우 쉬워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민트색감의 외관이 눈에 딱 띄어요 👀.

 

 

보마켓 서울숲점

 

이 근방에는 보마켓 뿐만 아니라 정돈, 메종파이프그라운드, 디저트 카페 감도 등이 있어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요. 아이스크림 파인 다이닝인 감도에 관한 포스팅은 얼마 전에 했었죠.

 

여기도 추천하는 곳인데 궁금하신 분은 아래 이전글 링크로 들어가서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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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마켓으로 돌아가서, 이곳에서는 다양한 식료품, 일반 편의점이나 마트에는 없는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기도 하고, 선물사기 좋은 생활소품을 판매하고 있어요.

 

 

보마켓

 

 

진열도 잘해놓고 뭔가 하나하나 선별해둔 제품인 것 같죠? 치약같기도 하고 크림처럼 생기기도 한 크렘드마롱 밤잼도 있었는데요. 신사의 나이스웨더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같이 간 지인은 이거 먹어보고 싶었다며 장바구니에 담더라구요.

 

 

보마켓 식료품

 

처음보는 스낵 제품이랑 제가 좋아하는 주스류, 뭔가 백화점 마트에서 볼법한 제품들이 있었어요.

 

 

성수 보마켓

 

이렇게 살라미 햄 가공육 등이 있었는데 특히 하몽류 엄청 땡기더라구요. 멜론에 하몽 올려먹는 거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멜론이 제 몸에 안맞는게 문제에요😥 저처럼 멜론이나 파인애플 먹으면 목 붓는 분 계신가효? 

 

보마켓 구경

 

 

트러플 향 나는 감자칩도 있고 잠봉뵈르도 포장용으로 구매가능하더라구요.

 

 

서울숲 보마켓 브런치

 

저희는 여기서 브런치를 하기로 했는데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딱 평일 점심 피크타임이라 자리가 거의 없어서 구경하면서 좀 기다렸는데, 곧 자리가 났답니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8개~10개 정도 되었던 걸로 기억해요! 

 

 

서울숲 보마켓 메뉴

 

요게 보마켓 메뉴판입니다. 커피류와 티, 티 칵테일 그리고 글라스 와인도 있더라구요! 잉글리스 브렉퍼스트와 오믈렛 브런치 메뉴와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떢볶이나 김치볶음밥도 있었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도 있었습니다.

 

 

베이컨 김치 볶음밥(8,800원)

 

저는 가리지 않는 편이긴 한데, 고르라면 한식파인지라, 김치 볶음밥 픽. 전에 다른 포스팅 보니까 김치 볶음밥 많이들 주문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평도 다들 좋았고.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은 김볶을 먹는데, 보마켓에서도 한번 주문해보았지요.

 

 

 

그릭 치킨 아보카도 브런치(12,800원) & 청포도 레몬 에이드(6,500원)

 

그리고 그릭 치킨 아보카도 브런치를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청포도 레몬 에이드를 한잔 주문했었는데, 괜찮더라구요. 가격대는 안 괜찮았지만, 커피는 카페에 가서 마실거라 여기서는 패스했었거든요. 근데 커피맛도 나쁘지 않다는 평을 봤어서 다음에 가면 커피를 주문해볼까도 싶네요.

 

 

오늘의 스프(6,500원)

 

같이 간 친구가, 음 저보다 양이 많은 편이라 ㅋㅋㅋ 이걸로는 부족하다면서 오늘의 스프까쥐 주문! 오늘의 스프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어요. 스프에는 사실 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스프맛이 좋고 무엇보다 빵이랑 스프의 조합이 아주 좋아서 삭삭 잘 먹었답니다. '오늘의 스프'이니 아마 매번 종류는 바뀌는 듯해요.

 

 

 

김치볶음밥은 사실 진짜 음식 못하는 곳 아니면 왠만히 맛있긴 한데, 이집 김볶 맛있어요. 그냥 모두의 입맛에 잘 맞는 고런 느낌의 김볶이랄까요. 베이컨도 굵직해서 씹히는 맛이 있고 여러모로 맘에 드는 선택이었어요.

 

 

그릭 치킨 아보카도 브런치는 낫 배드. 맛있고 재료도 신선하고 괜찮았어요. 

 

 

보마켓 진열

 

그렇게 먹고나서 안쪽에 진열된 제품을 좀 더 구경했어요. 사실 이때 같이 간 친구가 생일이었어서 여기서 생일 선물을 사주려고 했었거든요.

 

 

 

안쪽에도 볼만한게 많은데 이렇게 비누 제품, 특히 제가 사용해본 샴푸바 린스바도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보마켓 식기류

 

제일 안쪽에는 식기류와 트레이 종류도 있었어요.

 

 

식기류에 요새 점점 관심이 생기고 있긴 한데 모른척 하는중이에요. 예쁜 애들은 다 가격대가 있다보니, 그냥 마음만 갖고 있는 중이랍니다. 허허.

 

 

보마켓 희녹 스프레이

 

그리고 보마켓에 제가 애정하는 이 희녹 스프레이 제품도 있답니다. 전에 포스팅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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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친구에게 이 제품을 선물할까 고민했어서 그냥 여기서 보여주고 대놓고 이거 어떠냐 하면서 의중을 물었어요. ㅎㅎㅎ. 그 친구가 고양이랑 살아서 이 제품 괜찮지 않을까 했었거든요. 친구가 좋다고 해서 바로 요 제품 사서 선물로 안겨 줬었어요. 

 

 

 

그렇게 브런치도 즐기고 생일인 친구에게 바로 선물도 안겨주고 식료품 구경도 하며 알차고 맛난 시간을 보냈던 날이었어요. 

 

 

서울숲이나 성수 돌아다니시면서 이런 복합공간(?)도 구경하고 싶은 분께 보마켓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마쳐볼게요!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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