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로 영어공부하기> ① 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_#4

The Fourth Tuesday

 

We Talk About Death

 

 

 

“Everyone knows they’re going to die,” he said again,

 

“but nobody believes it. If we did, we would do things differently.”

 

So we kid ourselves about death, I said.

 

“Yes. But there’s a better approach. To know you’re going to die, and to be prepared for it at any time. That’s better. That way you can actually be more involved in your life while you’re living.”

 

How can you ever be prepared to die?

 

“Do what the Buddhists do. Every day, have a little bird on your shoulder that asks, ‘Is today the day? Am I ready? Am I doing all I need to do? Am I being the person I want to be?"

 

He turned his head to his shoulder as if the bird were there now.

 

“Is today the day I die?”

 

he said.

 

 


 

 

"모두가 (언젠간)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 그는 반복해서 말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믿질 않네. 만약 (우리가 믿는다면,) 그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젼혀 다르게 살텐데 말이야."

 

그래서 자기 자신들은 죽지 않을 거라고 속이곤 하죠, 내가 말했다.

 

"맞네. 하지만 더 좋은 접근방법이 있지. 언젠가 자신이 죽을 걸 안다면 언제든 죽을 준비를 해 둘 수 있어. 그건 훨씬 좋다네. 그렇게 되면 사는 동안 자신의 인생에 훨씬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거든."

 

죽을 준비는 어떻게 하는 거죠?

 

"불교도들이 하는 것처럼 하게. 매일, 어깨 위에 작은 새를 올려놓고 묻는 거지. '오늘이 그날인가? 나는 준비가 되었나? 나는 해야 할 일들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나?'라고."

 

그는 정말로 새가 얹혀 있기라도 한 듯 어깨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오늘이 내가 죽을, 바로 그날인가?"

 

 


 

 

이 부분, 참 좋다. 나는 때때로 스티브 잡스의 말을 떠올리곤 한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하려던 일을 하고 싶은가?"라고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질문했다는 그. 사실, 그 명언을 듣지만 아침에 거울을 보며 나에게 말을 건네는 건 고사하고 제대로 꾸미고 가는 것조차 여유가 없는 게 현실이다. 그래도, 한 번 정도는 물어볼 수 있겠지. 그리고 그 한 번이 또 다음을 만들 수 있겠지. 그러니 내일은 조금 더 일찍 눈이 떠지길 그래서 거울 속의 나에게 한번 물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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