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알쓸신잡> ⑤ 4월 15일 선거, 몰랐던 사실 5가지!

#2020, 국회의원선거에 관한 두번째 이야기

 

먼저번에 4.15 선거에 관해 간략한 정보를 써놓은 글이 조회수가 생각보다 있었다. 선거 방식이나 선거일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나도 선거에 관한 정보에 계속 관심이 가게 되었다. 그렇게 정리하게 된 선거에 관해 몰랐던 사실 5가지!

 

1. 재외투표 금지로 재외국민 투표의 50%가 날라갔다!

 

해외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투표하는 재외투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국가들에서 금지되었다. 투표권을 상실한 사람들이 분개하겠지만, 또 국가 내에서 이동을 금지한 경우는 특히나 어쩔 수 없는 부분이 큰 것 같다. 4월 1일부터 오늘까지였던 재외투표는 끝이 났는데, 4월 5일 기준으로 미국을 포함한 57개국, 93개 공관에서 재외선거 사무가 중지되었고, 이들 지역의 재외선거인은 8만8087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의 51.2%에 해당한다고 한다.

 

2. 귀국한 재외국민들이 투표하고자 한다면? 가능하다!

 

재외투표기간 개시일(4월 1일)전 귀국한(출국하지 않은 사람 포함)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후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만, 사전투표소에서는 투표가 불가하고, 귀국투표 신고기간은 4월 1일~4월 15일 18시까지라고 하니, 귀국한 재외국민들의 경우 재외선거인등 귀국투표신고서와 재외투표기간 개시일 전에 귀국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입국에 관한 사실 증명) 등을 주소지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제출하면 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ok.nec.go.kr)을 확인해야 할 듯 싶다!

 

3. 한층 조용한 선거운동!

 

오늘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달리는 차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선거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느낀 것! 물론 이전처럼 인사하고 손흔들고 하는 선거운동이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확실히 과거에 비해 조용하게 선거운동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후보들이 드라이브쓰루로 선거운동을 한다고....사회적 거리두기가 더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4. 확진자들의 투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격리하고 있을 확진자들 또한 투표권이 당연히 있기 때문에, 확진자인 유권자들의 경우 3월28일까지 신고를 한 사람에 한해 자택에 찾아가거나 병원 내에서 거소 투표를 할 수 있게끔 진행된다! 그렇다면 3월 28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사전 투표기간(4.10~4.11)에 지정된 생활치료센터에서 사진투표소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어디에 몇 군데 설치할 것인지는 확정된 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5.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 전자 개표기 사용 불가! 결국 100% 수작업

 

 

이번 총선에서는 역대 가장 긴 투표용지가 등장한다고 한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용지의 경우 35개 정당 이름을 다 적어야 해 길이가 50cm에 육박하는데, 전자개표기의 경우 35cm정도 이내의 길이인 투표용지만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자 개표기 사용이 불가하다고 한다. 결국 수작업으로 일일이 개표를 해야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그만큼 개표결과가 늦게 발표될 것이라는 사실! 이것은 전자 개표를 시작한 지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니, 이번 2020 총선이 얼마나 이슈가 많은 선거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중 하나이다.

 

 


이렇게 알게된 2020. 4. 15 총선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을 정리해보았다! 예전에는 선거에 관해 1도 모르는 나였는데 하나씩 관심을 가지다보니 전보다 선거용어들도 익숙해지고 어떤 정당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금 더 살펴보게 되는 것 같다. 이렇게 시작하는 것이겠지? 세상에 대한 관심? 이 글을 본 분들도 몰랐던 사실들이 있어 조금의 정보라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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