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 맛집] 군자역 근처 괜찮은 식당 2곳, 르번미(Le bunmie) & 끼니밥메시 /내돈내산

군자역 근처에서 30년 산 지인 왈,

이 동네는 살기 참 좋지만 괜찮은 식당이 별로 없다고...

 

나도 이 쪽을 여러번 왔지만 완전히 맘에 드는 식당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몇 군데 꼽아보자면, 2군데를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결정! :>

이이요라고 군자쪽에서 제일(?) 유명한 듯한 식당과 요새 핫해진 이화만두라고 있는데

이 두곳은 웨이팅도 길고 해서 우선 걸렀다.

 

 

 

첫번째 괜찮은 식당은 르번미!

 

르번미 Le bunmi

서울 광진구 능동로32길 5
군자역 6번 출구
월요일 휴무
화요일~일요일 : 오전 11:00시부터 오후 9:30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4시반

 

 

르번미는 베트남 음식점이다!

사실 여기는 누가 소개해줘서 갔다기보다 지나가다가 괜찮아보여서 들어가게 됐던 음식점.

반미를 파는 베트남 음식점이 잘 없는데 여긴 반미도 판매한다!

(다만 여기 두번 방문했는데 두번 다 반미는 아직 주문을 안해봤다...ㅎ)

 

테이블은 5개 정도 있는 작은 음식점이니 이 점 참고!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놓여져있는데, 그걸 깜박하고 찍지 않아서

먹고 나오면서 밖에 있는 메뉴판을 찍었다ㅋㅋㅋ

가격대는 위에 보다시피 만원선~

 

지금까지 4개의 메뉴를 먹어봤는데 다 괜찮았다!

이 날 먹은 것은 쉬림프 갈릭 볶음밥이랑 분레였다.

 

요거시 새우마늘 볶음밥~

맛은 사실 가물가물한데, 맛나게 잘 먹었던 기억.

 

이것은 분레!

분레는 낯선 맛이었어서 기억이 나는데, 향신료의 느낌이 좀 있었지만 나는 잘 먹었다!

비오는날 땡기는 그런 맛! 마리네이드된 토마토가 들어있는게 신선했다.

 

 

이외에도 퍼보랑 팟타이를 먹어봤는데 팟타이가 완전 내 취향이었다.

레몬 즙짜서 먹으면 뀰맛.

퍼보도 맛있었다.

 

다음번엔 반미 먹어봐야즤.

 

 

두번째 군자 맛집은 끼니밥메시!

 

 

끼니밥메시

서울 광진구 군자로 175-2
군자역 7번, 8번 출구
매주 월,화 휴무
수~일 12:00~23:00
브레이크타임 14:30~18:30

 

 

이곳도 가게가 작고 아담한 편이다.

테이블이 네개 정도 있어서 8명 정도까지 수용이 가능한듯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거의 꽉차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혼자서 가거나 최대 2명이서 가는 것이 가장 적당한 분위기:>

 

 

 

운영시간이 밤11시까지이니, 당연히 주류도 판매! 근데 생각보다 (잘은 모르지만) 종류가 다양해 보였다.

식사가 아니더라도 혼술이나 친구랑 둘이서 간단하게 마시고 싶을때도 괜찮을 것 같은 너낌...

 

끼니밥메시의 메뉴판을 보니 보통 덮밥 종류를 판매하는데,

그중 우리가 시킨 것은 첫번째로 드라이 커리였다.

드라이 커리가 뭘까 했는데, 밥에 일반적인 카레가 아닌 응고된 카레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이 들어있었다.

커리향은 확 나면서도 흠, 깔끔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무튼 새로우면서도 맛있었다!

 

요건 홍새우장밥!

새우는 원래 2피스 나오는 것 같은데, 추가해서 총 4피스!

간장이 짜지 않아서 밥 비벼먹는데 넘나 맛났다!

무엇보다...저 계란노른자에 김을 붙여 만든 표정이 너무너무 귀여워....

사장님이 센스가 넘치시는 것 같돵ㅎㅎ

 

저런 소소한 센스들이 기분좋게 만드는 식당이었다. 끼니밥메시, 종종 가게될 것 같은 

군자의 괜찮은 식당이었다.

 

 

요렇게 두 군데의 식당을 정리해봤다!

군자에서 먹을만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ㅎㅎ

오늘의 포스팅 여기서 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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