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랑 성수에서 만나기 전에 어딜 갈지 이야기하면서 미리 나한테 가고 싶은 소품샵이 있다고 했다. 새로운 곳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기에 어디든 좋다고 했는데, 처음 들어본 장소였다. 이름은 제인마치. 가기 전에 찾아보니 유럽 갬성 낭낭한게 나도 가보고 싶어졌다. 프랑스 감성이 물씬 느껴지면서 손수 그리신 감각적인 그릇과 머그컵이 얼마나 갖고싶던지. 이 날 보마켓도 갔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보마켓이 정말 말그대로 마켓의 활기차고 생기있는 느낌이 있는 편집샵이라면, 제인마치메종은 빠리 구석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뭔가 들어가면 제인마치만의 느낌이 있는 공간이었다. 보마켓도 브런치를 즐기면서 소품이나 식재료도 구경할 수 있는 편집샵인데, 이것저것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 (해당 글 아래에..
아직 성수 포스팅은 끝나지 않았다 ❛ε ❛♪ 오늘은 성수 소품샵 위주로! 정리해볼까 하는데요. 파도파도 새로운 곳이 나오는 성수동 너란 녀석. 워낙 다양한 컨셉의 공간들이 있다보니 저도 종종 이곳저곳 탐방하곤 하지만, 아직 둘러볼 곳이 차고 넘치더라구요. 오늘은 성수에 많은 소품샵 중 먼치스앤구디스와 헤븐센스에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다녀가셨겠지만, 그래도 아직 안 가보신 분들도 계실테니 이렇게 포스팅을 한번 올려볼게요! 먼치스앤구디스와 헤븐센스는 사실 그렇게 큰 매장은 아니에요. 하지만 두 공간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먼치스앤구디스를 가시게 되면 헤븐센스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 이렇게 두 곳을 같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성수 먼치스앤구디스는 특히 성수에서 사람들..
어느덧 성수동 서울숲쪽 플레이스들 포스팅만 6번째. 이쪽 동네는 참 가도가도 갈 곳이 많기도 하고 지역이 엄청 넓지는 않다보니 한번에 여러 곳을 들르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서울숲역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이자 유럽 마켓을 연상시키는 공간, 성수 핫플 보마켓에 다녀와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성수나 서울숲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보면 꼭 목록에 있던 보마켓. 보마켓은 생활 밀착형의 동네 슈퍼마켓을 지향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다녀온 서울숲점 이외에도 경리단점, 서울로점, 남산점까지 총 4개의 보마켓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숲점은 서울숲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있어서 찾기가 매우 쉬워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고 민트색감의 외관이 눈에 딱 띄어요 👀. 이 근방에는 보마켓 뿐만 아니라 정돈, 메종파이프그라..
성수는 참 구경할 곳도 카페도 맛집도 많은 지역이죠. 오늘은 제가 종종 성수동을 지나다가 보였던 이 카페, 누군가 여기 너티 클라우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기도 했던 성수 맛집 도렐 커피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도렐 커피는 제주에 본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제주에서 흥해서 올라오는 경우를 종종 본 것 같은데, 저는 제주도가 너무 가고 싶은데요... 아무튼. 그래서 성수에 있는 지점은 도렐 커피 육지 3호점으로 불리더라구요. 육지라는 단어 뭔가 정겨운 느낌이네요. 하얀 껍질의 자작나무가 왠지 더 운치있어 보이게 만들던 도렐 커피 외관. 이날 성수에서 오전에 프롤라에서 브런치 즐기고 LCDC 들렸다가 중간에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약간 지쳐있는 상태로 도렐커피에 들어갔어요. 뭔가 배고프진 않았는데 도렐의..
지난번 LCDC SEOUL 탐방기 1탄에 이어 오늘도 LCDC를 다녀온 후기 2탄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3층 Doors를 둘러보며 찍은 다수의 사진과 함께 적어보려 하는데요, 사실 이 층을 구경하기 위해 가시는 분들이 제일 많을 것 같아요.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성수 LCDC SEOUL 3층에는 Doors라는 이름 아래 7개의 문이 있습니다. 이 Doors라는 이름은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의 세계관에서 착안했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좋아하는지라, 관련 정보를 찾아보면서 더 좋아졌던 Doors라는 아이디어였어요. 7개의 문이 각기 다른 세계관, 그리고 그걸 연결해주는 존재로 표현한게 재밌더라구요. 이 LCDC Doors의 7개의 문을 통해 6개의 브랜드와 1개의 팝업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