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 정수기 사용법, 종류 및 필터 수거방법 (마렐라 1년째 사용중)

 

 

혹시 집에서 정수기 이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브리타 정수기를 1년 넘게 이용 중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게 된 계기부터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브리타 정수기란?

 

 

브리타 정수기는 독일 브랜드로,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코드를 꽂아 쓰는 대형 정수기가 아니라 작은 사이즈의 간이정수기입니다.

 

간이정수기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제품이죠.

 

이 정수기는 맥스트라 필터라는 활성탄 필터를 용기안에 부착해서 저렴하게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돗물만 정수하는 제품이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간이정수기에요.

 

 

 

 

브리타 정수기 사용 계기

 

저의 경우, 이전에는 생각 없이 페트병 생수를 항상 구매해 먹다가 점점 빈 페트병이 쌓여가는 걸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1~2년 전만 해도 이 브리타 정수기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우연히 사용하던 지인이 선물해주면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종종 급하게 물이 많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집에서 이 정수기를 1년 넘게 꾸준히 사용하고 있답니다.

 

 

 

브리타 마렐라 X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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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브리타 마렐라 XL 이고, 3.5L 용량이어요.

 

위 사진은 처음 딱 받았을 때 찍어뒀던 사진이에요. 이렇게 박스에 담겨서 왔습니다.

 

 

 

 

 

박스를 여니 이렇게 브리타 정수기와 맥스트라 필터가 있었습니다.

 

위 2개 사진들은 처음 받자마자 찍은거라 비교적 제품이 깨끗해보이죠? 하하.

 

 

 

 

 

최근에 찍은 브리타 정수기 제품 사진인데, 사용감이 좀 보인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필터는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위쪽에 수돗물을 담으면 이 필터를 통해 걸러진 물이 아래로 내려갑니다.

 

 

브리타 필터 맥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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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브리타 정수기에 사용되는 맥스트라 필터인데요. 브리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대 4주까지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제가 찾아본 바로는, 이 필터가 꼭 기간에 따라 교체되어야 하는 건 아니고 권장 정수 용량이 150리터이기 때문에, 일반 3~4인 가정 수준의 사용으로는 1.5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 또한 브리타 필터를 5~6주 정도 쓰고 교체하고 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 사용방법 (필터 세척 및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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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정수기를 처음 사용 시에 그리고 필터를 교체할 때 알아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필터를 곧바로 용기에 끼워넣으면 안되거든요.

 

위 사진에 그 방법이 그림으로 대강 나와 있는데요, 간단히 순서를 적어볼게요.

 

 

 

 

① 우선 청결을 위해 필터가 들어있지 않은 정수기 용기를 한번 헹궈줍니다.

② 정수기 용기의 위 뚜껑을 열어서 물을 가득 담습니다. (다른 통에 해도 상관X)

 

 

 

 

 

 

③ 새 필터를 꺼내 물을 담은 용기에 아래로 집어넣으면서 기포를 빼줍니다.

④ 기포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필터를 여러번 물에 넣었다뺐다 합니다.

⑤ 용기의 물을 버리고 필터를 중앙에 끼워줍니다.

⑥ 필터를 끼운 브리타 정수기에 물을 넣어 2번 이상 걸러줍니다.

⑦ 깨끗히 걸러진 물 마시면 완료!

 

 

 

 

아 그리고, 브리타 정수기 위 상판에 있는 이 START 버튼을 꾹 눌러주면 필터 교체하고 얼마나 사용했는지 눈금이 표시가 됩니다. 이걸 브리타 메모라고 부르더라구요.

 

 

 

제가 사용하는 이 마렐라 모델 이외에도 브리타 브랜드의 정수기는 종류가 몇 개 더 있는데요. 그거에 관해 살펴볼게요.

 

 

브리타 정수기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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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브리타 스타일과 브리타 마렐라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마렐라가 아마 가장 흔히 사용되는 모델이라고 알고 있어요. 마렐라는 그 안에서도 용량에 따라 쿨과 XL로 제품이 나뉩니다.

 

브리타 스타일은 보통 사용 퍼센티지가 보이는 ‘브리타 메모’가 아닌 교체 시기가 되면 불이 반짝이는 스마트 라이터로 교체 알림을 해준다는 차이점이 있더라구요.

 

 

 

 

 

브리타 알루나는 마렐라와 디자인이 약간 다른 것 빼곤 차이점을 잘 모르겠네요.

 

브리타 펀은 모델 중에 가장 정수 용량이 적은 제품입니다. 캠핑이나 밖에서 사용 시 편하게 정수하여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브리타 플로우는 가장 대용량의 제품인데, 4인 이상 가구에 사용하기에 적합할 것 같아요.

 

 

브리타 필터 재활용 및 수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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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타 정수기는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러나 2021년 9월 이전에는 국내에서 브리타 필터를 브리타 측에서 회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정말 환경에 도움이 되는 게 맞냐 등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명 '브리타 어택'이라는 국내 브리타 사용자들의 활동이 있었고, 그 후 위와 같이 필터가 재활용될 수 있도록 6개 이상 모인 필터를 브리타 측에서 수거하는 프로세스가 생겨났죠.

 

직접적으로 움직임을 만들어준 분들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봅니다 =)

 

 

 

 

마무리

 

 

 

이렇게 오늘은 브리타 사용방법 및 종류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년 넘게 이용하면서 편리했던 점도 조금 걱정스러웠던 부분들도 있는데요, 이 점은 제가 다음 후기에 더 자세히 적어보도록 할게요!

 

브리타 정수기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끝이 아니라는 점! 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 모두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