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커피 군자점 - 능동...점점 핫해져? (어린이대공원역 맛집)

 

보난자커피 군자 어린이대공원 신상 카페

 

 

보난자커피 군자점이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자리잡았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에 첨부해두려고 하는데, 어린이대공원역과 군자역 사이라서 어디서 내리든 상관은 없을 듯 싶다. 군자라니, 우리집근처라니...! 처음에 보난자커피가 군자동에 생긴 걸 알고 놀랬었다. 이 지역 점점 핫해져가는 느낌은 나만의 생각일까?

 

 

 

 

보난자커피 군자 위치 & 간단정보

 

 

 

보난자커피 군자점은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 꽤나 가까운 위치이다. 밥먹고 커피마시고 산책하는 코스를 짜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보난자커피는 한남동 mtl 카페에 친구랑 가면서 알게된 독일 커피 브랜드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하고 있고, 죽기 전에 가야할 세계 25대 카페 중 한 곳으로 불린다고도 한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3층에 글로벌 1호 매장을 냈고, 이번 군자에 오픈한 곳이 2호점이라고.

 

 

 

 

보난자커피 군자점

📌 매일 오전 9시 - 오후 10시
📌 두 개의 동 사용 (한 동은 로스터리 기계, 한 동은 카페 매장)
📌 주차는 건물 뒷편에 가능 (카페 이용 시 1시간 무료)
📌 피콜로라떼는 테이크아웃 불가
📌 반려동물 입장 가능

 

💛Tip) 만약 건물 뒷편에 주차 공간이 없다면 어린이대공원 주차장 or 능동공영주차장도 가까우니 이곳을 이용해보자.

 

 

 

처음 보난자커피 간 날. 일요일 저녁 즈음에 갔는데, 아직 오픈한 지 며칠 안 지나서인지 사람이 다행히 많진 않았다.

 

 

 

2층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보난자커피 군자점 1층 전경. 보난자커피 티셔츠를 입은 직원분들이 분주히 일하고 계신게 보인다.

 

 

2층에 올라가니 넓다란 공간이 나온다. 저녁이어서 통창의 매력이 있는 보난자커피 군자점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순 없었지만 그래도 여유가 느껴지는 분위기라 좋았다. (낮 풍경이 보고 싶은 분들은 포스팅을 아래로 슥슥 내려주세요). 혼자 앉기에 좋은 테이블도 있었고 여럿이 앉기에 좋은 테이블도 있었다. 

 

 

 

테이블을 잡고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디저트 및 샌드위치류는 남은 종류가 별로 없었다.

 

 

 

보난자커피 메뉴

 

 

 

보난자커피의 커피는 대부분 맛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피콜로 라떼가 특히 유명한 듯 했다. 그러나 난 거의 아메리카노만 시키기 때문에 아아 주문. 보난자커피 아메리카노는 4,800원.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고카페인 섭취를 꺼려하는 중이다. 그래서 연하게 부탁드렸고, 개인적으로는 입맛에 아주 잘 맞는 커피 맛이었다. 주변에서 기본샷으로 마셨는데 좀 연하게 느낀 분도 있으니 이 점 참고! 확실히 커피 맛은 맛있었다. 

 

 

 

 

 

보난자커피 군자점 두번째 방문

 

 

웃기게도 처음 보난자커피 군자점을 방문한 다음날 남자친구랑 또 가게 되었다. 이 날은 점심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음료 주문 줄이 꽤 길어서 놀랐다. 

 

 

 

이 날은 약간 출출했던 터라 오픈 샌드위치도 주문했다. (폼므안나 사워 오픈 샌드위치, 갈릭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오픈 샌드위치의 가격은 7,800원이었다.

 

 

우리가 선택한 종류 이외에도 2가지가 더 있었다.

 

 

 

휘낭시에와 마들렌도 있었지만 너희는 다음 기회에 만나자.

 

 

 

한창 사람 많을 때라 모두 바빠 보이던 보난자커피 직원분들.

 

 

 

근데 밖은 너무 평화로워 보였다는 점. 이제 더운 계절이 되어가다보니 밖에 앉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보난자커피 군자점 오픈샌드위치

 

 

이 날 커피를 안 마시기로 해서 커피 대신 시즈널 주스를 주문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았어서 주문한 메뉴를 받는데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보난자커피 군자 폼므안느 사워 오픈샌드위치

 

 

 

보난자커피 군자 갈릭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

 

거의 식사 가격만큼 나가는 비싼 오픈 샌드위치였지만 맛은 있었다. 둘 다 소스랑 재료, 빵의 조합도 좋았고 맛있어서 싹 먹었다. 다만 양은 많지 않아서 또 먹을지는 모르겠다.

 

 

시즈널주스

 

시즈널주스는 계절마다 변경한다고 했는데 지금은 오렌지주스였다. 시즈널주스는 6,500원. 맛있다. 너무 시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오렌지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생오렌지주스의 맛. 비싼데 비싸서 싫은데 맛있다.

 

 

 

+) 사람 없을 때 보난자커피 군자점 풍경

 

 

이건 언니가 거의 오픈시간 즈음에 방문했을 때 보내준 사진들. 날씨 좋은 날, 사람 없는 시간 - 특히 아침, 맛있는 커피와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에 완벽할 듯하다. 

 

 

 

 

 

 

 

마무리

 

 

새로 생긴 건물에 들어선 새로운 카페. 집 주변이 근사하게 변해가니 좋으면서도 지금보다 더 사람이 많아질 걸 생각하니 또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도 든다. 그래도 커피도 공간도 멋진 곳을 군자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쁘다. 

 

보난자커피가 궁금하신 분,

군자 혹은 어린이대공원 근처에서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 싶으신 분,

넓은 공간의 카페를 찾으시는 분

 

모두에게 보난자커피 군자점을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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