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로라자네리아 합정 맛집 - 찐 라자냐 먹고싶을 땐 여기로

 

서교동의 작은 라자냐 전문 레스토랑, 카밀로 라자네리아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합정 라자냐 맛집

 

카밀로 라자네리아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41 B1

합정역 9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

영업시간 : 월-일 / 오전 11:45 ~ 오후 9:30 (브레이크타임 오후 2:30 ~ 5:30)

 

 

 

 

 

예전에 합정역 주변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카밀로 라자네리아.

 

그 때는 못 가보고 저장만 해놨다가 요번에 가보게 되었다.

 

 

카밀로 라자네리아

 

라자냐 맛집인 이 식당을 소개하기 앞서 라자냐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해볼까.

 

 

라자냐는 이탈리아 요리다.

 

얇게 펴서 만든 면적이 넓은 파스타 면을 여러 겹 겹친 요리인데, 라구소스와 치즈 고기 등이 들어간 라자냐가 많다.

 

 

카밀로 라자네리아 메뉴

 

카밀로 라자네리아에는 세가지 종류의 라자냐가 있다.

 

카밀로 라자네리아 메뉴판

 

1) 에밀리아나 라자냐 2) 새우 리코타 깐넬로니 3)몬타냐 라자냐.

 

이름이 좀 어려운데 1번은 라구소스 2번은 토마토소스 3번은 화이트 소스라고 알면 된다.

 

 

 

카밀로 라자네리아 예약

 

우린 일요일 저녁타임에 갔는데 예약을 안하고 갔다.

 

다행히 사람들이 몰릴 시간 직전이라 웨이팅 1번이었고 한 15분?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그러나 내부가 좁고 바테이블 외에는 2개 정도의 개별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다.

 

 

 

 

카밀로 라자네리아 와인 리스트

 

카밀로 라자네리아 와인 리스트

 

카밀로 라자네리아는 꽤 다양한 종류의 와인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우리가 간 날은 짝꿍의 생일이어서 기분을 낼 겸 와인을 한 병 주문하기로 했다.

 

다만 둘 다 가벼운 느낌을 좋아해서 스파클링 와인으로 주문-

 

 

카밀로 라자네리아 와인

 

레드와인부터 로제 화이트 와인까지 각자의 기호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게끔 정말 많은 와인 종류가 있어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척 좋아할 것 같은 곳이다.

 

 

 

카밀로 라자네리아 스페셜 메뉴

 

여기는 또 좋았던게 메뉴판이 세심했다.

 

그림이 귀여워... 어떤 맛인지 궁금해져서 다 와구와구 먹고싶었던 마음을 간직한 채 우리는 라자냐 하나와 파스타 하나를 주문했다.

 

 

 

아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음식하는 것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바테이블 자리에 앉았다.

 

불앞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셰프님들과 라자냐가 구워지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근데 가게가 작다보니 조금 더울 수 있다.

 

 

 

아직 준비가 덜 된 한 상 차림은 찍어놓고 주문한 와인은 안 찍었다. 이런이런.

 

 

 

라자냐 등장! 우리는 에밀리아나 라자냐를 주문했다. 왜냐하면 내가 라구소스를 좋아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쫌 멋진 거는 커다란 치즈를 먹기 바로 전에 사사사삭 긁어 올려주시는 것. 으 이런 거 너무 좋다.

 

 

카밀로 라자네리아 라자냐

 

짜-잔. 이게 바로 라자냐자냐.

 

케이크를 한입크게 뜨는 것처럼 떠서 왕-하고 먹으면 풍부한 맛에 눈이 확 띄인다.

 

아 맛있어 소리가 절로 나오고 맛있어서 미간이 찌푸려지는 맛. 그래 그맛이다.

 

 

 

 

이건 그 다음에 나온 파스타! 먹물파스타에 뭔가 비주얼적으로는 일반적인 파스타 비주얼과는 다른데,

 

이게 또 깔끔하니 맛있다.

 

이 파스타의 이름은 새우와 비스큐 마늘쫑 먹물 딸리올리니 생면파스타. 이름이...좀 길다.

 

라자냐의 맛에 황홀해하다보니 이 파스타의 맛이 약간 약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먹물 딸리올리니 생면파스타

 

뭔가 쫀득한 찰기가 느껴지는 생면과 매콤한 소스 그리고 알이 통통한 새우의 합이 아주 좋았다.

 

싹싹 긁어먹었던 파스타.

 

 

합정 라자냐 맛집

 

기념일에 오붓하게 가기 좋은 합정의 라자냐 맛집이라고 소개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라자냐를 제대로 찐으로 먹고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여러모로 좋았고 음식 맛에 또 감동했던 카밀로 라자네리아. 

 

공간이 협소한 거 외에는 모두 다 좋았다.

 

오랜만에 찾은 찐 맛집을 공유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