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먹깨비 간장게장 해물아구찜 - 게장 생각날 땐 여기
- 서울맛집
- 2023. 6. 25.
얼마전에 간장게장이 격하게 땡긴 날이 있었다.
원래 집근처에 맛집이 하나 있었는데 슬프게도 없어져서 이번에는 집에서 조금 떨어진 장안동에 있는 간장게장 맛집으로 다녀왔다.
장안동 먹깨비 간장게장 해물아구찜이 그곳. 이름이 참 길다.
사진들을 다시 보니 굉장히 침이 고이는데, 잘 참고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서울 간장게장 맛집 위치
먹깨비 간장게장 해물아구찜 식당 위치는 사실 좀 애매하다.
차로 가거나 버스로 가는 것이 편한 게,
가장 가까운 장한평 역에서 아마 걸어서 10분 넘게 걸릴 것 같다.
나는 버스로 한번에 갈 수 있었지만 그래도 좀 걷긴 해야했다.
생각보다 가게 외관이 화려했다.
찾다보니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오고 생생정보통에도 방송된 곳인 것 같았다.
생생정보통은 그렇다치고 맛있는 녀석들에 나오는 곳은 항상 좀 궁금하던데 말이지.
먹깨비 간장게장 메뉴 및 가격
우리는 간장게장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바로 간장게장을 주문했지만 이 화려한 식당은 해물 전문점이라는 수식어 답게 여러 메뉴가 있었다.
꽃게탕도 맛있어 보이고, 전복버터구이, 새우구이 침 나오는 메뉴가 한 두개가 아니었다.
그러나 유혹을 잘 뿌리치고 우리는 소식좌들이기 때문에 간장게장 소자 하나 주문.
가격은 58,000원이었다.
매장 내부는 요렇게 생겼고 대부분 4인 테이블이라 식사하기 편했다.
먼저 나오는 밑반찬.
많진 않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했던 것 같다.
너무 배고픈 상태였어서 그랬는지 음식이 나오는 데 꽤 기다렸던 기억.
간장게장이 나오기 직전 이렇게 장갑을 끼고 준비를 완벽히 한다.
그리고 나오는 간장게장!
비주얼이 아주 좋았다. 다시 봐도 반질반질하니 입에 쏙 들어올 것 같은 모양새다.
맛은 간이 세지 않고 비린 맛이 없어서 아주 좋았다.
고추가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밥 비벼먹을 때 적당히 칼칼해서 좋았다.
알 좀 보소. 간장게장은 진짜 옛날말처럼 게눈감추듯 사라져서 아쉽다.
몇 점 헙 하고 먹고나면 다 먹은 듯한 느낌.
그래도 밥도둑이니만큼 껍질에 밥을 사사삭 비벼 김에 싸먹으면 또 하나의 꿀맛이니 어느 정도 배는 찬다.
나의 소원은 원없이 배불리 먹어보는 건데 아무래도 조만간 해야할 듯 싶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하기 전에 꼭 먹어야지.
마무리로 먹깨비 간장게장 식당을 간장게장 맛집으로 인정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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