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벌툰 신상 만화카페 가격 메뉴 - 나초 맛집 꼭 드세요
- 서울맛집
- 2023. 8. 13.
새로 연 벌툰 성수점을 다녀왔다.
처음 간 후 일주일 만에 또 가게 된 성수 벌툰. 일명 또간집이다.
우선 여기 벌툰은 나초맛집이라 다짜고짜 나초 사진부터 넣어보았다.
그럼 이제부터 포스팅을 제대로 해보겠다.
성수 벌툰 만화카페 위치
벌툰 성수점 위치는 성수역과 매우 가깝다. 3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된다.
우린 무지하게 더운 날 처음 가서 쫌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까운 거리라서 참을만하다.
살짝 낡은 건물 3층에 벌툰 성수점이 위치해있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가 좀 무섭다.
자동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누군가 힘으로 잡아끌어올리는 느낌?
아무튼 3층에 내리면 신상 향기 뿜뿜 나는 만화카페가 등장한다.
영업시간은 위 문에 적혀있다.
월요일-금요일은 10:30-23:00 이고 주말은 30분 빠른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신다고 한다.
벌툰 성수 내부 모습
새로 생긴 곳답게 굉장히 깔끔하고 여러모로 새 것 느낌이 낭낭하다.
방들도 컨디션이 좋고 쾌적하다.
벌툰 성수점 가격 요금 및 구성
만화카페는 다 시간 요금제다.
보통 2시간+음료 가 기본일 것 같은데, 그건 1인당 9,500원이다.
우리는 한번 가면 3시간이 기본이라 1인당 12,500원인 (3시간+음료) 요금제를 선택했다.
요금제 안내문 밑에 있는 것은 방이름이다.
다양한 방이 있는데, 영화를 볼 수 있는 방과 그냥 뚫려있는 평상방 그리고 우리가 이용한 대청마루 방등이 있다.
음료는 위 메뉴에서 고를 수 있다.
전체적인 내부의 모습은 이렇다. 쭉 방들이 있고 안쪽 끝에는 만화책들이 있다.
이렇게 중앙에도 방들이 모여있다. 자기방을 헷갈릴 수 있으니 다른 방에 들어가서 서로 놀라지 않게 조심해야한다.
최대한 다양한 방을 찍어보고 싶었으나 다락방과 허니박스밖에 못 찍었다.
그리고 우리가 이용한 대청마루! 대청마루는 방은 아니고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리클라이너 소파가 있다.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적지만 바닥에 앉지 않고 소파에서 두 다리 쭉 뻗고 있을 수 있어 아주 좋다.
우리는 첫번째에도 두번째에도 모두 대청마루 공간을 이용했다.
끝쪽에 자리한 만화책들. 요즘에는 만화카페에 만화책만 있지않고 서점의 베스트셀러 칸에서 본 도서들도 있다.
그리고 옛날 만화카페와 달리 이제는 웹툰을 책으로 발간한 만화책들이 굉장히 많아졌다는 사실.
나는 웹툰은 이미 많이 봤던터라 일반 만화책을 더 보고 싶은데 이 점은 좀 아쉬웠다.
무엇보다 순정 만화가 별로 없다. 그래서 내가 보고싶은 만화책을 보고싶은 책 리스트에 적어두고 왔다.
리스트는 도서검색대 옆에 있다. 사장님이 꼭 사주셨음 좋겠다 ^^.
난 담배를 피지 않아서 흡연실이 필요없지만 필요한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벌툰 성수점 메뉴
처음에 요금제 선택 후 음식이나 음료를 추가로 주문하고 싶을 땐 키오스크에서 선불로 결제가 가능하다.
키오스크 가기전에 메뉴판 한번 쫙 둘러보고 가는 것은 필수.
만화카페에서 라면이나 짜파게티는 국룰이지.
다만 이게 만화카페 지점마다 맛이 다르다. 당연하다. 요리사는 다 다르실테니.
그러나 만화카페에서 국물이 넘치는 라면이나 소스맛이 맹맹한 짜파게티를 받으면 그 만화카페는 다시 안찾고 싶다.
그럼 벌툰 성수점은 어떠할까?
여긴 일단 메뉴 구성에서 맛집 스멜이 난다. 나초라니. 나초의 종류가 세가지라니. 우선 우린 미트치즈나쵸를 시켰다.
아 거기에 소떡소떡도.
일단 비주얼이 합격이었는데 맛은 더더 합격. 짭쪼름한데 느끼한 맛에 바삭한 나초가 아주 환상의 궁합이었다.
소떡소떡도 진짜 딱 맛있는 소떡소떡!
사실 처음 여기 갔을 때 미트치즈나쵸에 반하고 더 식욕이 돋아서 크림짬뽕라면도 주문했는데 먹느라 그랬는지 사진이 없다. 맛은 뭐 말해뭐해.
두번째로 갔을 땐 점심을 두둑히 먹은 상태라 기본 나초 하나만 주문했다. 안시키는 건 선택지에 없었다.
일주일 사이에 두번이나 방문했던 벌툰 성수점.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여러모로 쾌적하고 무엇보다 음식 맛집이라 건대나 성수에서 만화카페 가고 싶은 분들 여기 적극 추천한다.
돈 받은 거 없이 백프로 내돈내산이다. 돈받고 가고싶지만 그건 다음 기회를 노려보자는 마음과 함께 오늘의 포스팅을 마쳐본다.
'서울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첼리하우스 - 기념일에 가면 칭찬 받을거에요, 스테이크 완맛❣️ (0) | 2023.07.30 |
---|---|
장안동 먹깨비 간장게장 해물아구찜 - 게장 생각날 땐 여기 (0) | 2023.06.25 |
어린이대공원 맛집 오스테리아 현 - 크림파스타 짱맛... (1) | 2023.06.11 |
카밀로라자네리아 합정 맛집 - 찐 라자냐 먹고싶을 땐 여기로 (3) | 2023.04.16 |
건대 함루 장어덮밥 맛집 - 좋은 선택이었던 것 (내돈내산) (1) | 2023.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