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길을 열어주는 돈의 힘: '돈의 속성'이 보여주는 비전

 

책 <돈의 속성> 2회독을 마쳤다. 이전에는 책을 읽으면서 독후감을 쓰거나 생각정리를 거의 안했었다.

 

 

근데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은 후에도 모든 책의 내용이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럼? 책을 읽고 2~3주만 지나도 내용을 거의 까먹기 마련이었다.

 

 

오늘은 이 책, 자세하게 그러나 모든 복잡함을 뚫은 이해하기 쉬운 말로 정리된 '돈의 속성'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가 왜 여전히 돈을 잘 모으지 못하고 있는지 낱낱이 알 수 있는데,

 

이걸 기준으로 책 내용을 정리해볼 예정이다.

 

 

돈의 속성

 

1. 돈의 가치와 의미

 

책을 읽다보면, 내가 어떤 방식으로 돈을 사용해왔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돈의 속성>에서 가장 많이들 인상깊게 다가왔을 문장 중 하나는 "돈을 사람처럼 대하라"는 내용이었을 것 같다.

 

돈은 감정을 가진 실체라서 사랑하되 지나치면 안 되고 품을 때 품더라도 가야할 땐 보내줘야 하며, 절대로 무시하거나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살면서 돈에 대해 어떤 태도를 정립해야 하는지, 어떤 관점으로 돈을 사용하고 보관해야 하는지를 나는 몰랐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음을 여러 번 깨달았다.

 

김승호 회장님은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과 가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돈이 일정하게 들어온다는 건 체계화된 경찰이나 군인 수백 명만으로 수천, 수만 명의 군중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것과 같다고. 

 

나는 작고 소중한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그저 돈을 더 벌고 싶다 정도의 막연한 생각으로 지내왔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현재 일정하게 들어오는 이 월급을 잘 통제하고 좋은 돈이 되도록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변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가지 비법에 대한 내용도 책에 담겨져 있다. 첫번째 비법만 잠깐 언급해보면 다음과 같다.

 

품위 없는 버릇을 모두 버려라.

 

 

품위 없는 버릇이란 뭘까? 욕을 하는 것, 경박한 행동을 하는 것, 남을 비난하는 것.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안좋은 버릇들이 모두 해당한다. 

 

일을 하면서 내 안에 화가 많아지는 것을 여러 번 느꼈다. 남에 대해 비난적인 시선을 하게 되는 경우가 계속 생기기 마련이었다. 그런데 그럼 좋은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1번부터가 쉽지 않지만, 바꾸어야 한다.

 

 

2. 돈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

 

돈의 의미와 가치를 알았으면 이제 돈의 효과적인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1) 돈과 중력의 힘

 

돈에는 중력의 힘이 있다고 책에서는 설명한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내가 만약 10억을 목표로 삼았다고 해보자. 그럼 당장 1억도 없는데 10억을 어떻게 모을까 그저 앞이 깜깜하다.

 

그러나 10억은 1억을 10번 모으는 것이고, 1억은 1천만원을 10번 모으면 생기는 돈이다.

 

그래서 우선 1천만원을 모으는 것부터 시작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럼 여기서 중력은 무슨 얘기일까? 

 

처음 1천만원을 모으면 다음 천만원을 모으는 것은 이전보다 좀 더 수월하고 시간도 덜 걸린다는 이야기다.

 

왜일까? 모은 1천만원에 대해 이자가 붙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으면 모을수록 더 빠르고 더 쉽게 다음 단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였다.

 

 

돈의 속성

 

 

2) 신용카드 해지하기

 

다음으로 돈을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 신용카드 해지를 해야한다고 말한다. 사실 대부분의 부자들이 이야기하는 공통적인 사항이기도 하다.

 

물론,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

 

나 또한 그랬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즉시 결제'를 이용해서 바로 돈이 빠져나가게 하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다를 바 없지 않나 했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나의 경우는 아니었다. 이게 점점 더 다음달에 월급 받으면 바로 결제하면 되지, 이 정도는 소액이니까, 하면서 한번 두번 신용카드를 긁는 것이 늘어났다.

 

이번에 책을 읽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음달 월급 중 몇십만원을 이미 저당잡혀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신용카드의 모든 돈을 정산했다. 돈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

 

 

돈에 관해 쓰다보니 내 관심사라 그런가 책 외에도 할 말이 많아진다.

 

돈의 가치와 관리하는 방법 두 가지만 다루었는데도 계속 길어지는 게 느껴진다.

 

다음 포스팅에서 <돈의 속성>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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