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어비앤비] 오래 정든 친구같던 공간 추천 / 에어비앤비 할인코드

 

지난 3월.

급작스럽게 가게된 제주도!

두 명의 친구들과 함께 묵을 곳을 에어비앤비에서 찾을 때,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위치 가격 면에서 적당한 곳을 위주로 7개 정도의 후보를 두고 고민했다.

 

혼자 막 지도까지 그려가며 정리해뒀었는데ㅋㅋㅋ

다섯번째 후보였던 이 곳으로 결정!

 

이 곳에 대한 나의 가기 전 정리글은 다음과 같았다.

 

* 후보5(1박 12만원정도, 최소 2박)

  -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면서 자연과 잘 어울리는 곳

  - 단층, 침실 2개, 침대 2개, 욕실 2개

  - 장점 : 예쁨. 빔프로젝트 있음. 화장실 2개인 점

  - 단점 : 샴푸, 비누, 치약, 휴지, 세제 등이 없을 수 있음

(다행히 거의 모든 것이 있었다. 다른 분들이 쓰고 남은 걸 두고 가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위치는 제주도 서쪽에 있는 한경면 지역!

비행기 시간이 늦어 숙소에 예상보다 늦게 도착해 주인분을 만나뵐 수 없었지만

도어락이라 문제될 건 없었고,

다만 밤 늦게 가면 제주도 특성상 대부분 어두워서 조금 집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낄 순 있다는 점!

 

낮에 가서 위치를 제대로 봐놓거나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특히나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어서 안내를 받거나 하는 것이 필요할 듯 싶으당!

 

 

아래는 도착해서 찍은 사진들!

 

 

요긴 침실1, 침실2 사진은 없는데 비슷한 느낌쓰!

침실은 대체적으로 딱 필요한 것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침실 하나에는 화장실이 딸려 있었고,

하나는 거실에 화장실이 있었다.

 

거실에서 보이는 주방쪽

6인까지 앉을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이라, 음식을 여러개 놓을 수 있어 좋았다.

조명도 예뻐서 음식사진 찍기 조음!

 

안쪽에 위치한 주방 모습

없을 거 빼고 다 있다.

세탁기도 있고,

저 아일랜드 식탁이라고 하나?

암튼 저기도 넓어서 조리하기 좋고 저 아일랜드 바 아래에 냄비 및 기타 조리도구들이 다 있었당!

 

안쪽에서 보는 식탁 풍경

 

직사각형의 미가 느껴지는 공간이랄까.

 

아침 일찍 나와 거닐고 싶은 공간-

직접 가면 더 기분좋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 열면 펼쳐지는 장면

마음 속이 풍요로워진다

바람이 살랑살랑, 사아악, 마음이 열리게 되는 풍경.

 

이름은 모르지만 반가웠던 아이,

내 손을 너무 반갑게....핥던

ㅎㅎㅎ

 

더 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우리의 바쁜 일정이 아수울 따름이었다.

 

차를 타고 나오며 찍은 우리 숙소

이틀 동안 잘 묵었다 정말.

독채라 신경쓰이는 것도 없고

화장실도 두개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제주스러웠던 공간

 

창문의 위치와 느낌이 그리고 거기에 담기는 풍경이

참 예뻐 왠지 그윽하게 만들어줬던 곳

 

이틀동안 스피커에 핸드폰 연결해서 친구들과 좋은 노래 같이 들으며 즐기고

주방 도구들도 정말 센스있게 준비되어 있어서 뱅쇼도 만들어 먹고

거실에서 여유돋는 의자에 앉아 영화도 즐길 수 있었던

 

우리에게 추억 가득 쌓아준 제주 공간이었다.

 

 

아, 다만 거실에 위 사진처럼 스크린을 보고 앉을 수 있는 편한 의자가 두개뿐인 것이 아숩!

물론 바닥에 앉으면 되긴 하지만, 저렇게 편해보이는 의자가 두개뿐이면 세명이 놀러갔을 때

한명은 넘나 아수워서리...ㅎㅎㅎ

 

하지만 이건 정말 아주 사소한 아쉬운점일 뿐, 사실 노는데는 아무런 지장도 없었다는 것..!ㅎㅎ

여튼여튼, 정말 잘 놀다온 기억에 남을 숙소였다>_<

 

혹쉬 어딘지 궁금하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에어비앤비 기록을 뒤져보아 알려드릴게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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