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자도 되는 립스틱, 네츄럴샤인 럭스 트리플 립큐어밤 - 내돈내산 후기

내 돈으로 사고 내가 찌는 제품후기!

오늘은 네츄럴샤인 립큐어밤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 계기

 

내가 이걸 사게 된 계기는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건조하고 립스틱이나 립제품을 바르기만 하면 말라비틀어지는 내 입술 때문이었다. 그래서 매일 입술 뜯는 게 일이었고, 반짝이는 입술은 내가 가질 수 없는 남들의 이야기- 그러다 역시나 인스타...인스타 광고는 왠지 비용대비 마케팅 효과가 무지 클 듯하다. 쉽게 지나칠 수 없지! 암튼, 인별에서 ‘바르고 자도 되는 립스틱! 3+1!’ 이라는 문구의 홀릴만한 카피를 보았고, 한번 클릭해서 본 후로, 최신 광고 트렌드답게 난 계속 이 네츄럴샤인의 틴트밤 광고를 주기적으로 보게 되었다는 후문.

 

 

 

 

 

| 다른 사람들 후기 내용

 

여튼, 난 결국 후기까지 꼼꼼히 보게 되었고….후기 내용은 대략 이랬다.

 

①각질 잘 안일어나고, 

②천연립스틱이며 그래서 흔히 립스틱에 들어가 있는 타르색소가 안들어가있고,

③아이나 임신하신 분들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성분이라는 것!

④바르고 나서부터 입술이 당기지 않고,

⑤혈색이 생겼다는!

 

그런 대략적으로 요새 각질때문에 바르기 귀찮아 점점 아파보이는 수준까지 온 내게 완벽해보이는 후기였다.

 

| 내가 산 제품

 

3+1으로 팔고 있지만, 그건 좀 오바같아서 딱 한 개만 주문해보았다. 내가 산 것은 네가지 컬러 중 ‘아테나밤’! 인스타에는 네츄럴샤인 틴트밤? 립큐어밤?이라고 올라오는데, 공식 제품 이름은 ‘럭스 트리플 립큐어밤’인 듯 하다. 배송은 빠르게 왔고, 립케어 샘플 제품 2종이 같이 온다. 난 받은 다음날부터 바로 사용해보았다. 아래 사진이 립케어 샘플 2종이랑 내가 산 립큐어밤이다!

 

 

 

 

 

| 사용 팁

 

#처음 사용시에 꼭 티슈로 한번 닦아줘야 한다! 

-오일막이 있어서 처음에 이걸 한번 닦아줘야만 발색이 제대로 된다고.

 

#1-2mm만 올리기

-사용해보니 많이 올려서 쓰면 안되는게, 멜팅제형이라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올렸을 때 끝까지 안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조금씩 올려써야 한다!

 

#물기 제거 후 사용

- 물기가 있을 때 사용하면 겉돈다. 건조되어 있는 입술에 발라주면 착붙. 참고하세용!

 

 

| 사용 후기

 

난 꾸준히 이 제품을 사용할 듯 싶다. 이 말이면 다 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이유를 이야기해보자면, 우선 입술이 건조한 느낌 자체가 거의 사라진다. 각질이 아예 올라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립스틱이나 다른 립제품을 썼을 때의 입술이 바짝 말라서 불편하고 신경쓰이는 것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종종 올라오는 각질 정도는 애교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

 

내가 동경하는 유리알처럼 반짝이는 입술을 가지게 된 것은 아니지만, 여러번 바르다 보면 발색도 잘 되고, 한결 부드러운 내입술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느때든 발라도 되는 안전한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니, 손도 자주 가고-

 

다만 한가지 의문점은, 휴지에 닦을 때 색깔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붉은빛인데, 나중에 입술을 닦아내거나 어디 묻은 걸 보면 약간 노랑빛? 주황빛을 나타내서 이게 뭔가 싶긴 하다! 어차피 남이 볼 일은 거의 없으니 상관은 없지만!ㅎㅎ

 

 

위에 말한 것 이외에는 나처럼 정말 입술건조함과 싸우고 있는 분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다음번에 3+1으로 사서 다른 색깔도 사고 주변에 선물할 예정:>

 

오늘의 내돈내산 제품후기, 네츄럴샤인 립큐어밤 후기 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