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우직 - 가성비 소고기 오마카세 고기로 배를 가득 채우고 싶을 때 추천

 

 

누가 소고기 사준다고 하면 순간 그 사람이 빛나 보이는거 있잖아요? 제가 그런 사람이 되보고 싶어서 한번도 안 가본 소고기 오마카세 집에 친한 동생을 데리고 갔다가 실패하고 얻어먹고 온 후기를 오늘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그렇게 맛잘알도 아니고 맛집탐방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요, 제 가족 중 한분은 정말 맛집에 진심, 맛있는 요리에 진심인 분이어서 이 집을 알게 됐더랬죠,

 

가성비 소고기 오마카세로 불리는 방이동 우직이란 곳이 오늘의 포스팅 장소랍니다.

 

 

 

방이동 우직

방이동 우직

 

 

 

 

 

 

| 우직 방이점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71길 19-10
월~일 12시 - 22시 / 브레이크타임 16시 - 17시 / 라스트오더 21:15
우직카세A 55,000원
우직카세B 40,000원

 

 

 

우직 방이점
소고기 오마카세 우직

 

 

 

우직카세라는 소고기 오마카세 코스로 유명한 우직은 제가 다녀온 방이동에도 있지만 본점은 목동에 있고 이번에 망원동에도 지점을 하나 더 냈더라고요!

 

 

제가 다녀온 방이동 우직은 바 자리와 테이블 자리가 있었어요. 사진은 그 때 소고기 오마카세 찍는다고 신났던건지 없네요.

 

 

저는 평일 점심(오후2)에 예약하고 갔는데 이 시간에 가신다면 딱히 예약을 안해도 될 것 같기두 한게, 저희가 갔을 때 저희말고 다른 테이블이 없었다는 것.

 

 

그러나 저녁 타임이나 주말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예약이 필수인 듯 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할 때 이미 우직카세A로 주문해뒀고 추가로 주문한 건 사이다 정도?

 

 

근데 이때 블로거의 본분을 망각했던게, 사진이 별로 없어요. 지금 굉장히 후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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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 소고기 오마카세

 

 

이 날 그래도 진짜 좋았던게 그 시간에 저희밖에 없어서 고기를 거의 다 구워주셨어요. 여기는 원래 알아서 구워먹어야 하는 곳이거든요.

 

일단 첫 번째로 우설이 나왔고, 먹자마자 감-. 고기를 또 워낙 잘 구워주셔서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아 우직카세A는 소고기 6종에 해산물 + 구이야채, 여기에 호르몬(특양/막창) & 마지막 우직우동으로 마무리되는 코스입니다.

 

B코스는 소고기 4종이고 호르몬이 없는 구성이더라구요!

 

 

 

소고기 오마카세

 

 

소고기 오마카세 A 코스 메뉴별로 다 찍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는 게 넘 아쉽지만, 여튼 그냥 봐도 군침도는 고기 사진 아닌가요?

 

저는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닌데도, 소고기에다 그것도 부위별로 다양하게 나오는 곳을 처음 가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다 맛있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우직에서 만든 양념이나 곁들여 먹는 반찬들도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버섯장아찌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장아찌가 자꾸 땡겨서 몇 번을 더 달라고 말씀드려서 먹었네요.

 

 

 

우직 후기

 

 

그냥 고기만 나오는 건 아니고 이렇게 양념된 고기도 나오는데 같이 간 동생이랑 와구와구 잘 먹었어요.

 

 

 

우직 시그니처 샤브야끼

 

 

아 그리고 이건 우직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샤브야끼입니다. 이건 우직카세 A코스에만 있는 메뉴인데요, 등심 샤브야끼를 구워서 계란에 찍고 밥 위에 올려서 한 입에 먹는 음식이에요.

 

사실 위가 작은 저는 이걸 먹을 때쯤 슬슬 배가 불러가고 있어서 살-짝 힘들었거든요?

 

근데도 직원분이 엄청 추천하셔서 먹었는데, 음 왜 추천하는지 알 것 같은 맛이에요. 제 입맛에는 살짝 느끼하긴 한데, 맛있더라구요. 이런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은 반할 것 같은 그런?

 

 

 

 

이건 양고기였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네요. 이쯤되니까 너무 배불러서 (샤브야끼에서 전 이미 끝났던...) 같이 간 동생이 거의 다 먹었던 것 같아요.

 

이 뒤에 마지막으로 냉우동이 나오는데요. 저 이 우동 좋았던게 제가 선호하지 않는 일반 오동통한 면이 아닌 살짝 얇은 우동면이더라고요. 그리고 맑아보이는 국물인데 적당히 짠맛이 있는?

 

왜 사진을 안 찍었냐면요, 저 너무 배불러서 정신을 못 차렸거든요.

 

아마 잘 드시는 분들은 괜찮게 먹었다 하실 수 있는 양인데 양이 많지 않은 저에게는, 투머치한 양이어서 힘들었어요. 다행히 같이 간 동생이 잘 먹는 친구여서 남기진 않았더랬져.

 

 

 

 

마무리

 

처음 가본 소고기 오마카세 방이동 우직. 고기의 양도 많고 부위도 다양해서 다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정말 잘 먹은거라고 말하던데, 거기에 완전 동감해요.

 

다만 고기를 계속 먹다보면 느끼할 수 있어서 다음에 가게되면 저는 B코스를 먹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는 감사하게도 고기를 대부분 다 구워주셨는데, 보통은 고기를 각자 구워 먹어야 한다는 점!

 

그래도 아주 괜찮은 가격에 소고기를 제대로 즐기고 왔던지라 소고기 오마카세에 가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소고기 사주는 멋진 언니 되려다가 카드 싸움에서 실패해서 얻어먹은 자가 되어 돌아왔지만 다음에는 빛나는 사람이 되어보도록 해야겠네요 후후.

 

제 첫 소고기 오마카세 방이동 우직 포스팅을 이만 마치며,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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