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위치한 파리 소품샵, 제인마치메종 갬성 구경하기 ❛ัᴗ❛ั

 

친한 동생이랑 성수에서 만나기 전에 어딜 갈지 이야기하면서 미리 나한테 가고 싶은 소품샵이 있다고 했다. 새로운 곳을 구경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기에 어디든 좋다고 했는데, 처음 들어본 장소였다. 이름은 제인마치.

 

가기 전에 찾아보니 유럽 갬성 낭낭한게 나도 가보고 싶어졌다. 프랑스 감성이 물씬 느껴지면서 손수 그리신 감각적인 그릇과 머그컵이 얼마나 갖고싶던지. 

 

이 날 보마켓도 갔었는데 개인적인 느낌으로 보마켓이 정말 말그대로 마켓의 활기차고 생기있는 느낌이 있는 편집샵이라면, 제인마치메종은 빠리 구석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뭔가 들어가면 제인마치만의 느낌이 있는 공간이었다.

 

보마켓도 브런치를 즐기면서 소품이나 식재료도 구경할 수 있는 편집샵인데, 이것저것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다. 

(해당 글 아래에 보마켓 포스팅을 달아두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글 아래쪽을 참고해주세요 ᕕ( ᐛ )ᕗ)

 

 

 

 

 

서울숲 편집샵 제인마치메종

 

 

 

 성수 제인마치메종 위치

 

제인마치는 뚝섬에서도 멀진 않지만 서울숲역에서 더 가깝다.

 

 

길을 지나다가 요런 벽이 보였는데, 인스타를 살펴보니 이번에 바꾸신 것 같더라. 네이버 지도에서 '제인마치'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곳인데 처음에 가게 분류가 웨딩플래너, 웨딩컨설팅 이런 거여서 아닌가...? 했는데 여기가 맞았다. 

 

 

 

 

들어가는 입구. 별거 없는 것 같은데도 뭔가 분위기가 난다. 예뻐.

 

 

 

월-금은 11시 오픈이시고 토요일은 12시 오픈이신가보다. 일요일은 휴무라고 적혀있었다.

 

 

 

 

입구에서부터 감탄이. 장식 하나하나 그 감각들이 일반적인 소품샵의 분위기가 아니었다. 조명이나 고리같은 것들부터 그림이랑 직접 그리신 것 같은 문의 그림들이 눈에 확 띄었다.

 

 

 

예쁜 건 확대해서 보기.

 

 

 

문이 잠겨있으면 바로 열어주신다고~

 

 

 

티셔츠에도 paris. 앞치마에도 paris. 근데 안 촌스럽고 넘 예뻐.

 

 

 

꽃이랑 식물이 판매하고 계신 그릇 사이사이에 예쁘게 놓여져 있으니까 전체적으로도 비어보이지 않고 풍성해보였다. 

 

 

 

사실 판매하는 제품의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그래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게,

 

 

 

다 똑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게 직접 다 그리시는 거라서 매번 그리실 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그리시기도 하고 디테일이 달라져서 이 컵은 어떤지 저 그릇은 어떤지 하나씩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문제는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뻐서 미춰버리겠다는 것.

 

 

 

근데 이렇게 판매용이 아닌 그냥 장식용인 제품도 꽤 있었다.

 

 

 

이건 판매하는 티셔츠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 디자인이 달랐던 것 같다.

 

 

 

내가 사고 싶었던 건 이거였는데 이건 4월인가에 나오는 다음 시즌 디자인이라 내가 갔을 때 구매할 수 없는 제품이었다. 이거 딱 보자마자 이거 사야겠다 했는데, 못 사는 거라 느므 아쉬웠어....•́ ̯•̀

 

 

 

같이 간 동생이 여기서 그릇이랑 컵을 잔뜩 사긴 했지만, 구매 목적이 아니더라도 한번 들려서 구경하기 좋다. 인테리어 소품이나 이 매장의 인테리어 자체로도 나의 감각을 넓혀주는 느낌?

 

이렇게 저렇게 콜라보도 하시는 듯하고 시즌별로 디자인이 달라져서 매번 새로운 걸 볼 수 있을 것 같다. 인스타 스토리 통해서 소식을 볼 수 있으니 아래 인스타주소 참고!

 

 

 

https://www.instagram.com/janemarch_maison/

 

 

 

 

 

분위기 있고 귀엽고 예쁘고 다 함.

 

 

 

내가 마음에 들었던 접시 4월에 나온댔으니까, 그 때 또 들려야쥐.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들려서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리며 오늘의 제인마치 포스팅을 마쳐본당!

 

 

앗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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