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로 영어공부하기> ① 모리와 함께하는 화요일_#1

The First Tuesday

We Talk About the World

 

 

 

 

“Mitch, you asked about caring for people I don’t even know. But can I tell you the thing I’m learning most with this disease?”

 

What’s that?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is to learn how to give out love, and to let it come in.”

 

His voice dropped to a whisper.

 

“Let it come in. We think we don’t deserve to love, we think if we let it in we’ll become too soft. But a wise man named Levine said it right. He said,

 

‘Love is the only rational act.' "

 

 


 

 

“미치, 어떻게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걸리느냐고 물었지? 내가 이 병을 앓으며 배운 가장 큰 것을 말해 줄까?”

 

그게 뭐죠?

 

“사랑을 나눠 주는 법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거야.”

 

그는 소곤거리는 것처럼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랑을 받아들이게. 우리 모두는 ‘나는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없어.’라고 생각하지. 또 사랑을 받아들이면 너무 약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레빈이란 현명한 사람이 제대로 지적했네.

 

‘사랑이야말로 유일하게 이성적인 행동이다.’

 

라고 말이야.”

 

 


 

 

나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책을 좋아한다. 번역본을 전에 읽었던 터라 기억을 더듬어가며 원서를 차츰 읽을 수 있었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여러 생각이 많고 몸이 지쳐있기도 한 시간이었는데, 죽음을 향해 가는 길에서 인생을 충만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 모리 교수님 덕분에 힘든 순간 감사함을 배울 수 있었다. 어려운 말들도 없었고 살아온 과정에서 그저 우러나오고 깨달은 것을 내 앞에 툭 놓아주듯 말해주는 그 모든 것들이 참 고마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읽은 책일테지만, 원서로도 한번씩 훑어보며, 좋은 말들을 블로그에 조금씩 기록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할 수는 없지만, 그냥 내 마음 속에 들어오는 말들을 나도 툭툭, 그저 가볍게 놓듯 여기에 적어보려고 한다.

 

오늘은, The First Tuesday, 모리의 영원한 학생, 미치가 모리와 함께한 첫 화요일의 대화 중 일부를 가져와봤다.

세계에 대해, 세상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연민과 사랑을 주고받는 것에 대해.

그러나, 생각해볼만한 문장, "사랑이야말로 유일하게 이성적인 행동이다"라는 문장을 마음속으로 가만히 만져보며.

첫 모리의 문장포스팅을 마친다.

 

 

"Love is the only rational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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