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를 들를 때면 복합공간이 특히 눈에 띈다. 카페와 편집샵이 같이 있거나 어떤 브랜드의 상품을 구경할 수 있다거나. 작년 말에 탄생한 LCDC 서울도 복합문화공간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인터넷에서 미리 살펴볼 때 어떤 공간일까 궁금했다. 겉에는 회색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듯한데 안에는 뻥 뚫려있어 보여 직접 한번 보고싶었다. 시간을 내어 구석구석 살펴본 성수의 LCDC, 오늘 포스팅에서 풀어보고자 한다. LCDC SEOUL LCDC 서울은 유명 브랜드 ‘캉골’을 론칭한 패션 회사 SJ그룹의 새로운 프로젝트라고 한다. 원래는 자동차 정비소와 구두 공장이 있던 약 500평 정도 되는 규모의 건물을 새로운 플랫폼 공간으로 바꾸었다. SNS에서 핫하다고 하던데, 내가 간 평일 점심시간에도 이 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현재 넷플릭스, 티빙을 구독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작년 12월 해리포터 및 HBO 시리즈를 보려고 왓챠까지 구독신청을 했다. 그런데 1월이 한참 지나고나서야 올해 1월부터 대부분의 HBO 드라마가 왓챠에서 빠졌음을 알게된 나는 왓챠를 이번달까지만 구독하고 해지하기로 결심했다. (HBO max가 올해 런칭 예정이라는 것. 이것에 관한 포스팅도 이전에 해두었는데 궁금하다면 아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HBO max 한국 진출 도입시기, 예상 가격과 콘텐츠 살펴보기 여러분이 이용하고 계시는 OTT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보통 넷플릭스는 기본에 왓챠, 디즈니+ 혹은 티빙 중에 한 가지 더 이용하거나 그러시지 않나요? 여기서 세 개 이상 이용하고 계시다 martheco.tistory.com 2월 1일..
새삼 집을 둘러보니 확실히 이전보다 플라스틱을 덜 쓰고 있겠구나 하는 약간의 안도감이랄까, 뿌듯함이랄까 하는 감정이 들었다. 플라스틱 용기에 든 샴푸와 린스를 안 쓴 지는 정확하게는 몰라도 적어도 1년은 넘은 듯하고 주방 세제도 비누로 바꿔쓰고 있다. 거기에 저번에 포스팅했던 고체치약도 있으니 1년 전보다 우리집은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중에 있다고 볼 수 있겠지? 그래서 오늘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 용품들, 즉 친환경제품을 다 모아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샴푸바와 린스바부터 천연수세미, 천연 주방 비누를 리뷰하며 전에 포스팅했었던 로우레스 고체치약 및 브리타 정수기 등도 가볍게 다시 다뤄보고자 한다. 동구밭 샴푸바 & 린스바 (고체샴푸) 내가 처음 샴푸바에 입문했을 때 사용했던 것이 이 동구..
작년 퇴사할 때 우리팀이었던 분들에게 감사하게도 선물을 가득 받았다. 오늘 포스팅하려는 제품은 그 때 받았던 것 중 하나인데, 이게 알고보니 꽤 알려진 인기추천템이었다. 집들이선물로도 많이 한다는 편백수 스프레이, 희녹에 대해 오늘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처음에 이 희녹 스프레이를 받았을 때 우선 병이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검은색과 초록색이 오묘히 잘 섞인 반투명한 스프레이 바틀. 두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건 향기. 나는 향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예민하기도 한데, 이 희녹 스프레이의 향은 전-혀 불편하거나 불쾌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래서 언젠가 한번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작년 연말결산템? 잘쓴템에 이 제품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던 걸 보고 이렇게 포스팅을 남기게 되었다는 스아실. 제주를 담은..
여러분이 이용하고 계시는 OTT 서비스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보통 넷플릭스는 기본에 왓챠, 디즈니+ 혹은 티빙 중에 한 가지 더 이용하거나 그러시지 않나요? 여기서 세 개 이상 이용하고 계시다면 HBO max의 국내 진출에 관해서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HBO 맥스에 관해 상륙 시기와 예상가격, HBO 맥스 보유 콘텐츠 그리고 지금 HBO max를 이용하고 싶다면 그 방법은 무엇인지까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HBO 맥스는 무엇인가요? 디즈니플러스가 디즈니에서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라면 HBO max는 워너미디어가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2020년 5월에 미국에서 출시한 OTT 서비스인데, 현재는 북미를 포함한 중남미 39개국과 몇몇 유럽 국가에만 서비스가 되고 있다고..
혹시 집에서 정수기 이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브리타 정수기를 1년 넘게 이용 중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게 된 계기부터 종류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브리타 정수기란? 브리타 정수기는 독일 브랜드로, 일반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코드를 꽂아 쓰는 대형 정수기가 아니라 작은 사이즈의 간이정수기입니다. 간이정수기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가장 유명한 제품이죠. 이 정수기는 맥스트라 필터라는 활성탄 필터를 용기안에 부착해서 저렴하게 정수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돗물만 정수하는 제품이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간이정수기에요. 브리타 정수기 사용 계기 저의 경우, 이전에는 생각 없이 페트병 생수를 항상 구매해 먹다가 점점 빈 페트병이 쌓여가는 ..
안녕하세요. 마르코입니다. 오늘은 현재 코로나 백신 중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 및 예상되는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특히나 금일(1/10)부터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가려면 백신 접종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하는데요. 16일까지 1주일간의 계도기간은 있으나, 17일부터는 위반 횟수별로 10만원씩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네요. 하고싶은 말은, 너무나 많고 정말 이게 맞나, 아닌데 싶은 방역패스 정책이지만 우선 오늘은 노바백스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노바백스 노바백스 백신은 찾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mRNA 기반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전통적인 단백질 재조합 방식 기반의 백신으로 비교적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성요소를 이용..
안녕하세요. 마르코입니다 =) 오늘은 인간의 기본 권리인 ‘수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요즘 숙면 잘 하고 계신가요? 제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몇 달 전 퇴사한 후부터 수면 패턴이 완전 늦춰지면서 지금 약간 수면 장애라고 부르기는 그렇지만, 아무튼 숙면은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매일 새벽 3~4시에 자고 오전 10시, 11시에 일어나는 그런 수면 패턴이 정착화되었는데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하고 싶은데 다 날리니까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그렇다고 또 밤에 잠은 잘 안오고 말이죠. 숙면을 잘 못하니, 일상 속 예민함도 높아지고 불안도 생기는데 또 이게 결국 수면 장애를 일으키게 되곤 해요. 이 악순환의 반복이 보통 불면증을 만든다고 하죠? 일상의 불안을 낮추기 위해 집 근처 공원에..
나는 화알못이라 화장품 리뷰는 잘 하진 않는 편인데 어제 로우레스 고체치약에 이어 "어 이것도 두통째 쓰는 제품인데?" 싶어서 오늘 포스팅으로 가져와봤다. 그것은 바로 스킨푸드의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지난 12월 초 올리브영 세일기간에 구매했는데 다 사용하고 오늘 우연히 올리브영 들렀다가 할인하길래 한 통 더 데려왔다.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 패드 * 제품구매 계기 이 제품을 사게 된 이유는, 간편하게 팩을 하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나는 일반적인 마스크팩에는 손이 잘 안간다. 마스크팩을 꺼내서 그걸 펴서 얼굴에 올리기까지 손이랑 머리카락 곳곳에 에센스가 묻고 그게 약간 찐득함으로 이어지다보니 그 모든 과정을 다 깔끔히 처리하는게 사실 귀찮다고 해야하나. 근데 이제 관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싶..
오늘 아침 양치할 때 어떤 치약을 사용하셨나요? 저는 요즘 고체치약을 즐겨 쓰고 있는데, 이게 솔직히 포스팅도 포스팅이지만 한번 써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가져와봤어요. 오늘 제가 소개하는 제품은 로우레스 고체치약입니다. 물론 오늘도 내돈내산이라는 점! 로우레스 고체치약 * 로우레스 고체치약을 사용하게 된 계기 고체치약이라는 거 자체가 처음에 입문하는 게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분야인데요. 꾸준히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던 중, 언니가 어느 날 이젠 치약도 제로 웨이스트하자며 로우레스 고체치약이 아닌 다른 고체 치약을 사왔더랬죠. 응? 무슨 고체치약이야?하면서 처음에는 거부감을 내비쳤고 사실 그 때 사왔던 고체치약은 좀 뭐랄까, 맛이 비리다고 해야할까요, 암튼 안 맞았어요. 겨우겨우 다 쓰고 다시 원..
안녕하세요. 마르코입니다. 새해가 밝았네요! 어제 다들 어떤 걸 하시면서 하루를 보내셨나요? 저는 크리스마스와 1월 1일같은 날은 집에서 소수의 지인들과 혹은 가족들과 보내곤 하는데요. 이번 연말 홈파티의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였던 보드게임이 있어 오늘의 포스팅 주제로 가져와봤습니다. 보드게임 딕싯 보드게임의 덕후가 되어가는 저희 가족이 새로 구매한 것은 바로 ‘딕싯’입니다. 이 게임은 몽환적인 일러스트가 담긴 카드로도 유명한데요. 게임 방식은 간단히 말하면 수수께끼 맞추기입니다. 무엇보다 딕싯이라는 이 보드게임은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사용하기 좋다고 생각되는 게임이더라구요. 기능 면에서도 훌륭하지만 무엇보다 재미있기 때문에 ‘명작’으로 불리는 게임이 되었겠죠? 이 게임하면서 ..
어느 덧 쌍수를 한 지 한 달하고도 일주일이 흘렀다. 수술 직후에는 워낙 부어있는 상태이다보니, 잘된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퉁퉁한 눈으로 나갈 수도 없어서 그냥 집에서 가만히, 가만히만 있었다. 웃겼던 건 가족들이 자꾸 내 눈상태를 궁금해 했던 기억. 언니는 출퇴근하면서 내 눈 상태를 꼭 확인하고 갔고, 엄마아빠는 수시로 전화 와서는 오늘 붓기는 좀 빠졌냐 어떠냐 묻질 않나, 남자친구도 만날 때마다, 내 눈 먼저 보는 걸로 인사를 대신했다. 웃겨 증맬. 오늘은 이전 포스팅 - 성형외과 발품 후기에 이어 세번째 쌍수 후기를 들고왔다. 쌍꺼풀 수술 당일 후기를 비롯해 쌍수 한 달 후인 현재 눈 상태사진(눈만 공개ㅎㅎ)을 포스팅해볼까 한다. 그 전에 쌍수 발품을 팔 때 남겨둔 후기 1탄과 2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