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맛집 목멱산 호랭이 찐후기 남산에 벚꽃을 구경하러 가는 김에 남산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목멱산 호랭이. 오늘은 남산의 경치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참 좋았던 곳, 목멱산 호랭이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가는 방법부터 메뉴와 음식 맛은 어떠했는지!까지 찬찬히 적어보도록 할게요 ᕕ( ᐛ )ᕗ | 목멱산 호랭이 - 위치와 가는 방법 (주차) 식당 목멱산 호랭이는 남산 초입에 위치해 있는데요. 만약 차를 끌고 가실 계획이시라면 남산케이블카주차장이 제일 가깝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이 주차장이 굉장히 혼잡하다는 점! 저희는 이 날 티마크 그랜드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해서 남산케이블카주차장 쪽에서 내렸거든요. 주말이었고, 오후 2시 가량이었는데 벚꽃시즌이었어서 혼잡도가 어마어마했다는 점! 허허..
매년 짝궁의 생일을 챙기고 또 짝궁이 내 생일을 챙겨줄 때, 내가 가장 신경쓰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케이크! 생각해보니 나는 맛있는 케이크 혹은 뭔가 나를 생각해서 샀다는 게 느껴지는 케이크를 선물받을 때 참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케이크를 살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편인데, 또 이게 사람마다 다른 것 같긴 하다. 어쨌든, 작년에 짝궁 생일 때는 도시락 케이크에 글씨랑 꾸미는 걸 부탁해서 귀여운 케이크를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여러명이서 같이 축하하는 자리가 되어서 어떤 케이크를 사볼까 고민했다. 그러다 우연히 스트로베리32 딸기케이크 사진을 보게 됐는데 딸기가 탐스럽게 올려진데다가 후기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는 여기로 당첨! 가격대가 높았지만,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질러봤다. 그리고 쓰는 ..
이제 이 지역에서 2년 가까이 되가다 보니 그래도 맛집 몇 군데는 알게 되었는데, 그 중 두 번째 갔던 파스타 맛집 한 곳과 새로 발견한 와인바 한 곳을 오늘 소개해볼까 한다. 예전에는 몰랐던 군자, 능동 이 동네를 알아가는 맛이 있다. 요새 들어 점점 더 재밌는 곳들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 군자역은 또 역에서 크게 네 갈래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범위가 넓은 지역이다. 오늘은 음 3번 4번 출구쪽이 되겠다. | 군자 마우로아 : 가성비는 쏘쏘, but 하나같이 다 짱맛! 군자 마우로아는 3번 출구로 나와 중곡역 방면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식당이다. 인기 있는 곳이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다. 전에 그냥 방문했다가 예약이 다 차서 들어가지도 못했던... 아무튼 그래서 그 다..
원래 겨울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겨울. 그래서 추천해보는 오늘의 믿고 먹는 마르코 추천 맛집이야기. 바로 서울숲역에서 아주 가까운 성수 디저트 맛집 ‘감도’입니다. 감도는 종종 성수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보이던 곳이었는데요. 얼마전에 지인이 SNS에 여기 맛있다고 올린 글을 보고 마침 친구와 서울숲에서 만나기로 해서 여길 가보기로 했어요. 저번에 포스팅했던 브런치 맛집 성수 프롤리도 생각났지만,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거든요. (이전 프롤리 포스팅은 아래에) 프롤라, 성수 카페 – 이탈리안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 & 브런치 맛집 성수에는 가고 싶은 곳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 같다.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어서 잘 몰랐는데 좀 핫하다는 곳들의 위치를 보다보면 성수 뚝섬 서울숲 등 그 주변일 때가 많..
성수는 참 구경할 곳도 카페도 맛집도 많은 지역이죠. 오늘은 제가 종종 성수동을 지나다가 보였던 이 카페, 누군가 여기 너티 클라우드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기도 했던 성수 맛집 도렐 커피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도렐 커피는 제주에 본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제주에서 흥해서 올라오는 경우를 종종 본 것 같은데, 저는 제주도가 너무 가고 싶은데요... 아무튼. 그래서 성수에 있는 지점은 도렐 커피 육지 3호점으로 불리더라구요. 육지라는 단어 뭔가 정겨운 느낌이네요. 하얀 껍질의 자작나무가 왠지 더 운치있어 보이게 만들던 도렐 커피 외관. 이날 성수에서 오전에 프롤라에서 브런치 즐기고 LCDC 들렸다가 중간에 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약간 지쳐있는 상태로 도렐커피에 들어갔어요. 뭔가 배고프진 않았는데 도렐의..
성수에는 가고 싶은 곳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 같다.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어서 잘 몰랐는데 좀 핫하다는 곳들의 위치를 보다보면 성수 뚝섬 서울숲 등 그 주변일 때가 많았다. 그래서 화요일에 성수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기로 결정하고 몇 군데를 생각해뒀다. 원래는 LCDC에서 일정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언니의 추천으로 카페 프롤라를 가게 되었다. 이탈리안 바리스타가 운영한다고 해서 그냥 커피가 맛있으려니 했는데 블로그로 미리 찾아보니 디저트와 파니니, 샐러드가 신선하고 맛있어 보였다. 사진을 보고 홀려서 우선 프롤라에서 그 날의 하루를 시작하기로- 그래서 오늘은 아담한 카페지만 독특한 매력이 어우러진 이 곳, 프롤라를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카페 프롤라 서울 성동구 연무장17길 5 화~일 11:00 – 21..
누가 소고기 사준다고 하면 순간 그 사람이 빛나 보이는거 있잖아요? 제가 그런 사람이 되보고 싶어서 한번도 안 가본 소고기 오마카세 집에 친한 동생을 데리고 갔다가 실패하고 얻어먹고 온 후기를 오늘 남겨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그렇게 맛잘알도 아니고 맛집탐방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요, 제 가족 중 한분은 정말 맛집에 진심, 맛있는 요리에 진심인 분이어서 이 집을 알게 됐더랬죠, 가성비 소고기 오마카세로 불리는 방이동 ‘우직’이란 곳이 오늘의 포스팅 장소랍니다. 방이동 우직 | 우직 방이점 서울시 송파구 양재대로71길 19-10 월~일 12시 - 22시 / 브레이크타임 16시 - 17시 / 라스트오더 21:15 우직카세A 55,000원 우직카세B 40,000원 우직카세라는 소고기 오마카세 코스로 유명한..
마라탕은 거의 국민 소울 푸드가 된 지 오래인 듯 한데, 내가 이 마라탕을 처음 만난 것은 대학교 3학년 때쯤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한 5~6년 전? 대학 친구가 나를 데리고 가서 처음 그 맛을 맛본 뒤 바람 부는 날은 어김없이 이 집을 찾아 칭따오 한병과 함께 마라탕을 즐겼다. 마라탕 뿐인가, 여기는 사실 모든 음식이 다 맛있구나 느낀게, 마라샹궈, 꿔바로우, 볶음밥, 그리고 다른 국수요리까지 그동안 먹어온 바로는 맛있었다. 최근엔 마라탕과 볶음밥 가끔 꿔바로우 정도만 먹어서 다른 음식들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의 이 라화쿵부 건대점을 방문했던 내 머리 속 기록에는 실패가 없었다. 내 최애 마라탕집, 라화쿵부 건대점 내가 이 가게를 처음 알게 됐을 때 즈음에는 주변에 다른 마라탕 ..
지난번 눈치게임에 반실패(?)했던 전시, 요시고 사진전을 구경하고 나와서 갔던 카페 아르크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사진전 가기 전에 경복궁역 근처 카페 맛집을 뒤적거리다 발견한 카페였는데, 날이 조금 추울 것 같아서 망설였다. 요시고 사진전을 하는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조금 걸어가야 했기 때문에. 그러나 사진전을 보고 나오니까, 너무 많은 인파에 살짝 힘들었던 나는 사람 많은 이곳을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향하게 된 카페 아르크. (요시고 관련 포스팅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클릭) 2021.11.30 - 스페인 거리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즐긴, 요시고 사진전 스페인 거리를 여행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즐긴, 요시고 사진전 여름에 천천히 즐겼으면 더 좋았을, 그러나 겨울에도 여전히 발길이 끊이지 ..
안녕하세요. 마르코입니다. 이제 정말 2021년이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아마 2021년의 마지막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휩쓸리는게 많았던 올해여서 그런지, 아쉽다기보다는 2022년을 잘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앞서더라구요. 오늘은 그런 새로운 각오를 담아 ‘새로이’ 식당 포스팅을 써볼까 합니다. (왠지 민망한 라임 맞추기...) 건대 새로이 식당 * 위치 12월 중순쯤 다녀왔고, 건대역과 어린이대공원역 사이쯤 위치한 식당이에요. 한 1년전 쯤이었나 한번 갔었는데 가성비가 좋았던 곳이어서 이번에 다시 찾았습니다. 밤에 더 분위기 있을 것 같은데 어째 매번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것 같네요. 새로이 식당은 살짝 골목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곳은 아니지만, 확실히 맛집 ..
오붓한 분위기의 식사와 와인을 즐기기 좋았던, 퀴바라 성수 지난 10월에 다녀왔던 프렌치 레스토랑을 가볍게 리뷰해보고자 한다. 이곳은 생일날에 짝꿍과 미리 예약을 해두었던 레스토랑인데 시간이 좀 지났지만 우리의 시간을 소담히 보냈던 곳이라 한번쯤 남겨두고 싶었다. 퀴바라 성수 qui va la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1길 18 1층 월, 화 휴무 02-6953-0804 캐치 테이블 통해 예약 성수 퀴바라는 서울숲역에서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살짝 외진 골목쪽에 위치하고 있어 어둑할 때 찾기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런 곳은 또 찾는 맛이 있다. 토요일 저녁시간대 예약을 일주일 전에 캐치테이블을 통해 해두었다. 캐치테이블 링크는 아래에. http://app.catchtable..
쫄깃한 베이글에 런던을 곁들인다면? 베이글은 발효된 밀가루 반죽을 끓는 물에 익힌 후 오븐에 한 번 더 구워낸 빵이다. 재료는 밀가루, 이스트, 소금 그리고 물이 전부인데, 이 끓는 물에 익힌 후 한번 더 굽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쫄깃한 식감이 이 빵의 매력이다. 난 빵에 대해서 박식한 편은 아니지만 제빵에 관심이 많은 엄마 덕분에 베이글 맛집을 부러 찾은 적이 있었다. 하나는 이대에 있는 마더린러 베이글.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뉴욕식 베이글 맛집이었는데 워낙 오래전에 갔어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엄마가 무척 만족해했던 곳이다. 두번째는 부모님과 런던 여행 갔을 때 먹은 브릭레인 베이글 집. 사람이 늘 많은 곳인 걸 알고 있었으나 맛집이 많지 않은 런던에서 줄 서서 사람들이 먹는 광경이 새로웠달까.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