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였던 것 같은데, 초밥이 땡겼다. 건대엔 스시집이 몇 개 있고, 유명한 곳 몇 군데를 가봤는데 딱히? 싶은 곳이 많았다. '호야초밥'이 제일 유명한데, 사람이 많기도 하고 그렇게까지 맛있다는 인식이 안들어서 여기는 초반에 몇번 가고 안갔다. 검색을 했는데, 새로운 곳 등장! 오마카세 스시집이었다. 난 한번도 오마카세인 집을 가보지 않아서 늘 궁금했는데, 비싼 가격때문에 갈 수 없었다. 그런데 이 곳은 건대의 학생들 물가에 맞춘 것인지, 오마카세임에도 가격대가 높지 않은 선에 위치해있었다. 오늘의 포스팅은, 내가 다녀온 건대 오마카세 집, 이다. | 오마카세 뜻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남에게 모두 맡긴다'는 뜻이라고 한다. 즉, 요리사가 그때그때 엄선한 식재료로 제철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통 오마..
처음 들어봤던 후토마키라는 메뉴. 그 후토마키 짱맛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신사 맛집 대막 비스트로! ▼ 방문 계기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약속을 잡았는데 아무데나 가기 싫어서 검색해서 나온 곳. 내가 얻어먹은 게 많아서 맛있는 것을 사고싶었고, 그래서 분위기가 좋은 곳을 검색. 약간 가격대가 있지만, 후기가 좋은 곳을 선택하기로 해, 신사 대막 비스트로를 가기로 했다. ▼ 오픈 시간 & 가게 정보 월-일 17:00 ~ 01:00 Last Order 24:00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60길 35-5 2층 미미면가와 테일러커피 있는 쪽에서 가깝다. 테일러커피 길과 도산분식 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쪽에 확실히 맛있는 집들이 많이 몰려있는 것 같다. 신사맛집 스트리트~ 도산분식은 안가봤지만 이 곳도 지나가..
날씨는 안 추운데 다시 미세먼지는 심한 요즘….정말 화가난다…으으으 날씨는 화창하면서 미세먼지 없는 날은 보기 힘드니, 어쩌겠농. 마스크 끼고 나가야죠ㅠㅠ KF94필수! 마스크 또 사야돼… 암튼 흐릿했지만 따듯했던 지난 주말, 오랜만에 익선동에 갔다! 익선동을 떠올리면 주중이던 주말이던 사람들 바글바글한 기억밖에 없었는데, 그래도 왠지 익선동은 주변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으니, 고것을 느끼러 갔다왔다. 예상과 달리, 일요일이라 그런건지, 그냥 사람들이 줄어든 것인지 여전히 사람이 많긴 했지만 그래도 좀 덜했다. 익선동 골목은 특히나 좁아서 코로나 때문에도 사람들이 붐비는 것에 더 걱정이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불과 몇 달 전보다 익선동 상권이 넓어진 듯했고, 변화가 생긴 곳도 많았다. 이번에 간 ..
생일 기념으로 다녀온 조선호텔 뷔페, 아리아! 남자친구 덕에(1년에 한두번 초대권 같은 게 생김) 3번 정도 갔다왔다. 내 돈 내고 가려면 3년에 1번 갈까말까한 곳인데 어떤 메뉴가 바뀌었는지 알아챘을 정도로 약간은 익숙해진 곳. 내가 먹을 복이 참 많다 :> 조선호텔 뷔페는 내가 다녀본 일반적인 부페와는 비교불가다...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종류가 있는데, 신선도나 맛이 아주 좋은 편이다. 특히 한식이 하나하나 먹으면 “오!” 할 정도다. 우리도 멋지게 차타고 가서 정문앞에서 내리고 싶었지만….현실은 뚜벅이! 멀리서 보이는 웨스틴 조선...밤이라 더 예뻐 보인다. 을지로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들오들 떨면서 갔더니 정문이 더 멀게 느껴졌다. 정문으로 들어..
“파스타도 좋아하고 오징어도 먹고 싶다면?” 는 저번 주말 내 이야기다... 겨울이 다되어가는 요즘 빠져 본, tvn 예능(?) 에서 문어를 맛있게 먹는 걸 보고...해산물(문어, 오징어 같은)이 먹고싶었고, 파스타도 요 며칠 먹은 기억이 없어 격하게 땡겼다. 데이트를 하기로 한 서촌에서 맛집을 찾다가 우연히 이 두가지를 다 즐길 수 있는 곳을 발견! 오늘의 내돈내산 맛집 리뷰는, 서촌의 이다. 서촌에 위치한 과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경복궁역!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걸어갈 경우, 6~8분 정도? 우리는 광화문역에서 마을버스 9번을 타고 밍고네 식탁 바로 근처 정류장에서 내리고 거기서 걸어서 1분 거리였다. 일요일 12시반 정도 갔는데, 우리 말고 세 테이블 정도 차있어서 여유롭게 주문할 수 있었는데, ..
신사 근처에서 일을 하다보니, 전에 보다 신사에서 약속을 잡는 일이 많아졌다. 그렇다고 또 내가 여러 곳을 가본 건 아니어서 검색을 좀 하다보니, 여기를 발견하게 되었다. 신사의 유명 이자까야, 쿠이신보! 분위기도 좋고 무엇보다 다들 인생꼬치요리라고들 블로그에 적어놓으니 궁금했다. 이자까야는 술을 꼭 먹어야 할 느낌이라 잘 가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친구랑 괜찮은 데서 맛난 거 먹자며 여기를 가보기로 했다! 야사이마끼 쿠이신보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62 일요일 휴무 월-토 17:30 – 01:00 알아보니, 이곳은 예약이 필수라고 했는데, 우리가 약속을 결정한 건 그 날 당일이어서 당일 낮에 전화했었다. 자리없다고 하면 다른 곳을 갈까 했는데, 마침 딱 한자리 남아있다고 해서 예약! 만약 갈 생각이..
군자역 근처에서 30년 산 지인 왈, 이 동네는 살기 참 좋지만 괜찮은 식당이 별로 없다고... 나도 이 쪽을 여러번 왔지만 완전히 맘에 드는 식당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몇 군데 꼽아보자면, 2군데를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포스팅을 결정! :> 이이요라고 군자쪽에서 제일(?) 유명한 듯한 식당과 요새 핫해진 이화만두라고 있는데 이 두곳은 웨이팅도 길고 해서 우선 걸렀다. 첫번째 괜찮은 식당은 르번미! 르번미 Le bunmi 서울 광진구 능동로32길 5 군자역 6번 출구 월요일 휴무 화요일~일요일 : 오전 11:00시부터 오후 9:30 브레이크타임 : 오후 3시 ~4시반 르번미는 베트남 음식점이다! 사실 여기는 누가 소개해줘서 갔다기보다 지나가다가 괜찮아보여서 들어가게 됐던 음식점. 반미를 ..
#####요약 : 샐러드를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괜찮고, 샐러드를 원래 좋아하던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꾸르르-을💛맛집이 될 듯한, 건대 샐러드 맛집, !! 요즘 역류성 식도염, 계속되는 갈증, 속 더부룩함 등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느끼면서 얼마전 한의원은 아니고 한약을 처방해주는 약국?에 다녀왔는데(👉나중에 알쓸신잡 메뉴에 포스팅 예정), 한약을 지어주시면서 약국의사(?) 할아버지께서 싱싱+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라고 조언해주셨다! 샐러드를 엄청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타입이라, 이참에 건강한 음식 습관을 세우자 싶어 샐러드를 자주 먹기로 다짐했다! 그러다 발견한 이 곳, 능동샐러드! 사실 블로그에서 보기 전에 길거리를 걸어가다 발견하게 된 곳인데, 눈에 띄는 곳에 있는 위치가 아니..
#어린이대공원역맛집 #건대후문맛집 #내맘대로뉴맛집 #포세이돈초밥 #맛집리뷰 #솔직리뷰 건대 후문쪽에 생긴 뉴맛집 두번째! 포세이돈초밥이다. 여기는 원래 우동가게가 있던 곳인데, 바뀌고 초밥집이 들어섰다! 이 동네에 초밥집이라늬....서울호랑이에 이어 괜찮은 밥집이 또 생겨서 든든해진 느낌이랄까. 우동집도 맛집이었지만, 사실 난 우동을 선호하지 않는 타입이라 좀 아수웠는데 내가 좋아하는 초밥집이 생겨서 조쿠요...안없어졌으면 좋겠구요....쭉 맛난 초밥 만들어주셨으면.... 포세이돈초밥이 위치한 곳은 건대 후문에서 가깝긴 하지만 조금 더 빌라촌으로 들어와야 있는 곳! 그래서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없는 이 시점에 사람이 정말 없겠지만, 잘 버텨주셨으면 한다. 왜냐면, 초밥이 상당히 맛있는 편이기 때문이다! ..
#어린이대공원역맛집 #건대후문맛집 #내맘대로뉴맛집 #서울호랑이 #맛집리뷰 KCC파크타운 건물 뒤편으로 작지만 괜찮은 음식점이 하나 생겼다. 어린이대공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가까우니 참고하시길:> 원래는 이 자리에 빨래집이 있었는데 사라지고 음식점이 생기다니! 두둥. 이 골목을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2~3주 전인가 다녀와서 써보는 리뷰. 테이블이 3~4개 밖에 없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알찬 느낌이랄까. 메뉴판을 안찍은게 아수워서 네이버 검색해서 가져옴 홍홍 여기서 시그니처인 메뉴인 호랑이 다리인 것 같던데! 사실 저녁시간 운동 후에 간단히 먹자하며 간 거라서 거하게 먹는 느낌의 호랑이 다리는 시키지 못했당. 술과 함께 친구들이랑 기분내고 싶을 때 괜찮을 것 같아서 호랑이 다리는 다음을 기약~ 우리는 삼겹 김..
# 내가 건대에서 소중히 여기는 몇 없는 곳들 중 하나, 안쪽에 숨겨져 있는, 그러면서도 늘 인기가 많아 종종 자리가 없기도 한 나의 최애카페, . 공간 자체는 넓지 않은데, 구석구석 테이블들이 있어 뭐랄까 은신해 있다는 느낌이 든달까? 워낙 자주 갔던 카페라서 그런지 나에게는 아늑함 그 자체인 카페다. 사실 카페를 소개하려면 메뉴판 사진도 있어야 하고 공간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보여줄 수 있는 사진들이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냥 늘상 가는 카페라 사진 찍기가 어색하달까, 이상하달까. 그래서 저번에 언젠가 찍어올리겠지 싶어 이렇게 그날 마신 음료만 찍어놓은 사진 한장을 가져오게 되었다. 대신 내가 이곳에 대한 디테일을 소개하자면, 이 카페는, 공간이 4개 정도로 분리되어 있다. 밖이 보이는 창가쪽에 테이..
4월 초, 을지로에서 약속이 있었다. 독특하고 독특한 그래서 하나의 문화와 개성을 만들어나가는 지역이기에 서치를 좀 해보았다. 루이스박이라는 사람의 두번째 공간이라는 카페 이 사람이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 엄청 재주가 있나보다. 왜냐하면 첫 번째가 익선동 카페인 이기 때문! 이 카페가 나에게 인상적인 이유는 지금의 익선동이 되기 전에, 그 시초라고 할 수 있을 때 이 카페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잘은 모르겠다. 이 카페로 인해서 지금의 익선동까지 생긴것인지, 아니면 그 이전부터 그러한 움직임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기억하는 건 지금의 익선동이 되기 훨씬 전부터 이 카페는 알음알음 좋은 공간, 새로운 공간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에게 유명했다는 것. 나는 그런 사람들 중 하나가 되고싶기도 하지만,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