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경제'하고는 정말 안 친했던 사람이다. 내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물꼬를 트게 된 것은 '부자학'을 알게 되면서였다. 나는 막연하게만 부자가 되고 싶고, 돈에 대한 걱정없이 살고싶다고 했지 명확하게 그에 대해 공부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이 단어를 듣게 되었고, 나는 지금 가난으로 가는 길을 걷고 있구나를 깨달았다. 내 소비패턴, 경제관념, 세상사에 대한 관심 등은 모두 가난과 관련되어 있었지 그 속에는 부자로 향하는 길 따위는 없었다. 그리고 부자학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즈음에, 유튜브에는 '신사임당' 그리고 그가 인터뷰한 '존리'의 영상들이 일파만파로 인기를 얻고 있었고, 나는 더욱더 공부해야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시작이 ..
최근 나는 경제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때 경제라는 단어자체에 부정적이었다.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단 어렵고 용어도 하나도 모르겠어서 멀리했던 것 같다. 공부할 게 많고 복잡할 것 같아서인지 모르겠지만, 20대가 되어서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이건 아마 나만의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은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오히려 더 경제나 세상사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히려 부끄러웠던 순간이 많았다. 가끔 혹은 그보다는 자주, 나는 왜 이제까지 이런 것들을 모르고 살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 여러 가지가 쌓여서 작년부터 아주 조금씩, 경제에 관해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 요즘에는 경제기사를 읽기 시작했는데, 기사에서도 그렇..
매일 지나다니는 길에 반년전부터 약간의 트렌디함을 뽐내며 생겨난 곳이 하나 있었다. 처음엔 뭐하는덴지 몰랐는데, 대충 고기집인가보다 하고 지나가곤 했다. 식당이 다 지어지고나서부터 매일매일 줄이 서있어서 검색을 해봤고, 닭구이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 이름은 바로 은화계. 신당동에도 있다는데 신사에는 2020년 6월?쯤 생겼다. 거의 매일 지나다니는 길이었지만 볼때마다 사람들이 줄서있기도 했고, 주변에서 몇명이 갔다와서 맛있다고 하는 걸 듣고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던 이곳. 그래서 바로 어제, 신사의 맛집 중 한 곳이라는 은화계를 다녀왔다. ■오픈시간 월~금 : 17:00부터 토~일 : 13:00부터 (마감시간은 네이버에는 12시쯤으로 나와있는데 코로나때문에 사실 몇시까지 하는지는 잘 ..
오늘처럼 손발을 꽁꽁 숨기고만 싶은 추운 날씨에는 그저 집에서 뱅쇼 한잔 만들어먹으면 그 날 하루 따땃함으로 가득 채워지죠. 이번 겨울 벌써 두 번 만들어 먹은 뱅쇼, 감기에도 좋다는 뱅쇼 레시피를 오늘 이야기드리려고 해요. 사실 약간의 재료와 과일 그리고 와인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으면서도 분위기도 낼 수 있는게 요 뱅쇼랍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눈온 날 만들어 먹은 뱅쇼 사진인데, 너무 현실적인 비주얼이라 (허헣) 꾸미다가 그냥 메인 사진으로 만들어버림. ㅎㅎㅎ. ■ 뱅쇼에 들어가는 재료(제일 중요) : 와인 / 과일(기호에 따라 달라짐) / 시나몬스틱 / 팔각 / 정향 / 설탕 앞서 말했다시피, 방법은 정말 간단하지만, 뱅쇼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점! 위에는 필요한 재료..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 특히 SNS나 미디어에 많은 사람들이 빠져들수록, 그 곳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글을 읽고 사유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안다. 유명한 유튜버들도 책읽기에 대한 중요성을 빼곡히 이야기한다. 독서에 대한 자극을 주기 위한 동기부여 영상도 있고, 새벽에 일어나 독서를 한다는 사람도, 또 미라클모닝도. 그러나 좀처럼 핸드폰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다. 우리가 정말 책을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취했던 방법, 그리고 내가 보고 따라했던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오늘은 이야기해볼까 한다. 먼저, 난 몇달전까지 퇴근하면 인스타그램을 들여다보다, 11시가 넘으면 웹툰을 보다가, 그마저도 다 보면 유튜브를 들어가 흥미를 끄는 영상을 보던 사람 중에 하나였다. (혹시 지금 뜨끔하시는 분 계신가요?) 시..
중학생 때 쯤이었나. 그저 촌스러움 가득 묻은 애기 중학생 시절, 어느 단체에서 간다는 유럽여행을 꼽사리 껴 가게되었다. 그 때 난생 처음으로 유럽을, 그리고 생애 첫 이탈리아를 가게 되었다. 사실 워낙 어릴 때다보니 기억이 가물가물한 데도 불구하고, 내가 잊을 수 없는 맛이 두 개 있다. 하나는 그 당시 한국에는 없었던, 그래서 그냥 초콜렛이 많이 들은 건가 보다 하고 샀던 99% 카카오.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처럼 막 이것저것 들어있던 스파게티가 아니라, 소스만 가득했던 이탈리아의 토마토 파스타. 그 파스타의 맛이 먹을 때는 생소했었는데, 자꾸 생각이 났다. 그 이후에 성인이 되고나서 패키지여행으로 한번 더 이탈리아를 갔지만, 그 파스타 맛과 동일한 느낌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비슷한 맛..
나는 집에 티비가 없다. 그러다보니 정말 화제가 되는 TV프로그램이 아니면 잘 찾아보지 않는 편이다. 싱어게인이라는 이 프로그램의 제목을 지나가다가 몇 번 보았지만 요즘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않다보니 그냥 지나쳤었다. 유튜브에 몇 번 화제영상으로 떴었는데 그닥 관심이 안 가서 보지 않았었다. 그러다 그냥 정말, 그냥 일하다가 졸음이 쏟아져서 한번 클릭했다가 하루를 온통 싱어게인 관련 영상을 뒤지는 데 시간을 쏟았었다. 오마이갓. 나의 하루를 온전히 싱어게인 영상 보는 것에 갖다 바쳤다. (허니랑 치티치티뱅뱅을 이렇게 무한반복할줄이야) 무엇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가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는 거다. 매력 넘치는 이 프로그램, 왜 이렇게 마약같은지 생각해봤다. 그렇게 내린 나의 주관적이다..
이전 글에서 친환경제품에 관해 글을 썼는데, 그 중 하나가 비누샴푸였다. 사실 나는 맨날 비누샴푸, 샴푸비누 이렇게 말했는데 쇼핑몰보니 샴푸바라는 용어로 사용되는 것 같더라...:) 여튼! 샴푸바와 린스바를 사용하는데, 저번에 산 샴푸바가 정말이지 거품이 잘 안나 샤워할 때 굉장히 불편했다. 성분은 순하고 좋다고 하는데, 거품이 안나면 씻을 때 제대로 안씻기는 것 같아 다른 샴푸바를 찾게 되었다. 요새는 샴푸바를 제작, 판매하는 곳이 늘어났는지 검색하니 여러 쇼핑몰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 중 톤28이라는 곳을 고르게 되었다. 배송받고 두어번 사용해봤는데, 꽤 괜찮아 남겨보는 내돈내산 후기! (친환경제품에 관한 글은 아래에!) 2021/01/07 - 처음이 낯설지, 쓰다보면 괜찮은 친환경 제품 (fea..
오늘은 검색은 잘 안될지라도, 누군가는 꼭 관심을 가질 그리고 그랬으면 좋겠는, 친환경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환경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더이상 나몰라라할, 누군가는 지키겠지 할 문제가 아니다. 사회적으로 제도도 바뀌어야 하지만, 나의 작은 관심이 또 누군가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주변 사람들의 작은 행동, 또 TV나 미디어에서 본 누군가의 선행 혹은 영상으로 나의 습관들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중이다. 텀블러가 일상화가 된 것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도 흔한 습관일 것이다. 그럼 또 다른 환경에 대한 움직임에는 무엇이 있을까? 배달 식품을 줄이거나 택배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아직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시기에, 이것을 제대로 실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렇..
세금, 알려고 하면 너무 어려운 그것! 저는 이 세금이란 분야가 참 복잡하고 다양해서 뛰어들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무엇보다 내가 잘 내고 있는 건지 혹시 내가 잘못낸 것은 없는지, 혹은! 내가 세금을 더 많이 내서 받을 돈은 없는지!!!(중요★★★★★) 사실 더 내야되는 건 알아서 청구서가 날라오는데, 받을 돈이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게 현실이지 않나요? 저도 세금 1도 모르지만, 동생에게 삼쩜삼에 대해 듣고 요고 괜찮은 것 같아서 이렇게 경험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적긴 하지만 돈도 벌었구요!) # 삼쩜삼이란? 삼쩜삼이 무엇이냐?! 처음에 동생이 자긴 이거 통해서 돈 벌었다고 하길래 뭐 광고 보고 돈 받는 거 그런건가 싶었는데 삼쩜삼은 말 그대로 3.3이더라구요? # 3.3의 의미 그렇다면, 여기서 3..
에어프라이어는 이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올해 10월까지 에어프라이어는 우리집에 불필요하다고 여겼고, 그래서 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엄마가 사준다고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집은 필요없다며~ 짐만 된다며~ 말렸는데, 친한 동생이 말도없이 생일선물로 에어프라이어를 보냈다ㅋㅋㅋㅋ 그렇게 에어프라이어는 우리집에 들어왔고, 이젠 없으면 안되는 우리집 보물 중 하나로 자리잡음.... 그 동생이 보내준 것은 리빙웰이라는 곳의 제품이었다. 사실 난 에어 프라이어의 세계를 잘 몰라서 이게 좋은건지 뭔지 모르나, 대충 검색해보니 후기도 많고 인기있는 제품 같았다! 그래서 써보는 리빙웰 에어프라이어 후기:> 내가 받은 제품은 리빙웰 AF606이라는 제품이었다. 평점 4.7에 후기 999개..
회사에서 일하면서 간단하지만 오래걸리는 단순 노동을 해야할 때, 저는 좀 더 간단한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는데요, 그러면서 알게된 파일 이동 쉽게 하는 꿀팁! 이것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폴더에 있는 파일들을 하나의 파일로 이동/복사하고자 할때, 2~3개의 폴더면 상관없지만 50개, 100개의 폴더에 있는 파일들을 하나의 폴더로 옮기는 작업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귀찮은 일이죠! 그걸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이지폴더메이커에요. 다른 방법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전 다양한 방법을 모르므로, 이지폴더메이커 요 프로그램 하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도 검색해서 알게된 프로그램인데, 위와 같은 노가다적인 작업을 해야할 때 굉장히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위에 처럼 생긴..